earticle

영어

This paper introduces the theology of worship and liturgy by the reformed theologian James K. A. Smith. The writer introduces his works, analyzes his contributions and limitations, and suggests insights from Smith for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The first chapter deals with James Smith’s theory of worship by describing terms such as intentionality and desiring. Smith observes the value of Christian education and liturgy which makes it possible to shape and motivate Christians to effectively and eagerly influence the society. Christians are and should be equipped and shaped spiritually with making habits through this spiritual process. In other words, Christians desire and imagine the kingdom of God through worship. Christian worship can also provide an ideological basis to overcome the problems faced by modern society. Smith made a great academic contribution by proposing the significance of communal worship and liturgy as a process of spiritual formation. With a presentation of the fundamental function of Christian worship,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could obtain valuable insights into the role of churches and worship services. However, his expectations are somewhat romantic, and there is ambiguity in the implementation of the Holy Spirit and public theology or in the resolution of structural problems. His ideas need to be more inclusive for younger churches who do not share the liturgical history with other churches. The danger of documentary hegemony is also found. The ideas of evangelical social participation proposed by James Smith can be a good milestone for the Protestant Church in Korea. The writer looks forward to its flexible applications and in-depth discussions in the future.

한국어

이 논문은 개혁주의 신학자 James K. A. Smith의 예배관을 요약하 여 소개하고 그 공헌과 한계를 한국 개신교회의 입장에서 예배학적으 로 분석하며 Smith가 제공하는 통찰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 개신교회의 예배를 돌아보고 제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Smith의 예배이론을 소개한다. 그는 지향성과 욕 망(갈망)을 통해 의례적인 삶이 이루어짐을 간파하고 기독교가 지향하 는 가치를 예배를 통해 형성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것을 주장한다. 즉 예배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고 상상하며 이루어가는 것이다. 기 독교 예배는 기독교가 문화를 상대하는 방식으로 기능하며 현대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사상적 기반도 제공할 수 있다. Smith는 예배를 통한 공동체적 영성의 형성과 복음적 갈망과 지향 을 통해 사회참여를 제안했다는 면에서 지대한 학문적 공헌을 했다. 기 독교예배의 본래적 기능을 제시한 것으로 한국 개신교회는 영성을 형 성하는 교회와 예배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그의 기대가 대단히 낭만적이고, 성령론과 공공신학의 구현이나 구조 적인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모호성이 있다. 서구의 사고체계를 기반으 로 하며 문서주의적 헤게모니를 보여준다는 한계가 드러난다. James Smith로부터 배울 수 있는 복음적 사회참여의 안목은 한국 개신교회에 하나의 좋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유연성 있는 현장에의 적용과 심도 깊은 논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