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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丈記』 - その書名と跋文の署名につい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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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oki』 ‒ On the TITLE of the book and Autograph at the End

『호조키』 ‒ 그 서명(書名)과 발문의 서명(署名)에 대하여

金賢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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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t can be said that the title of Hojoki and the writer’s autograph as ‘Buddhist monk Renin’ at its end form an important key to its reading. In addition, attention should also be paid to ‘Sangmun’ written above ‘Renin’ in autographing Hojoki. Sangmun refers to sarumana in Sanskrit, which means a Buddhist monk devoting himself to Buddhism. A Buddhist monk deliberately adds this kind of expression above the Buddhist name only if he tries to insist on something by putting emphasis on his Buddhist position; he never puts the term in any personal letter or simple essay. Therefore, it is inevitable to put stress on the meanings of the autograph at the end of Hojoki. This should be given consideration in reading the work. In essence, Hojoki was written by Renin, not by Kamonochome. It is impossible to get a correct understanding of this work without the basic awareness that the work was written by a Buddhist, Renin, in that the writer autographed it as Sangmun Renin, not as Renin, with confidence. Still, the majority of researchers discussing Hojoki have neglected or ignored this autograph and regarded the writer as harassed by earthly passions, treating the work as the same type of essay as Makurasosi or Turedurekusa. The Romanticists getting out of classicism and initiating Japanese modern literature at the 20s of the Meiji Period made this undesirable type of classics interpretation in an extremely personal and emotional stream of reflecting romantic aesthetic senses in a sense of nihilism for recluses or pessimism about transience. Efforts should be made to represent the work as it was through objective illumination from the beginning of classical studies.

한국어

『호조키』라는 서명(書名)과 작자가 『호조키』말미에 「상문렌인」(桑門の蓮胤)이라고 기술한 서명(署名)은 『호조키』를 읽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열쇠라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호조키』의 서명(署名)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하는 것은 「렌인」위에 「상문」이라는 말이 쓰여 있는 점 이다. 「상문」은 범어 sarumana(사문;沙門)로서 불도에 정진하는 출가자를 의미한다. 출가자가 법명 위에 일부러 이런 종류의 말을 붙여서 쓸 때에는 불제자(佛弟子)라고 하는 입장을 명확 히 해서 무언가를 주장하는 경우에 한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개인적인 편지나 간단 한 수필문 등에 그것을 기술하는 일은 없다. 그러므로 『호조키』의 말미에 있는 서명(署名)이 가지는 의미에 무게를 두지 않을 수 없다. 이 점 또한 『호조키』를 접하는 데 있어서 알아두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호조키』는 본질적으로 말하면 「카모노초메」(鴨長明)의 작품이 아니고 「렌인」(蓮胤)의 작품 이다. 그것도 일반적인 「렌인」이 아니고 「상문렌인」(桑門の蓮胤)이라고 작자가 당당하게 밝히 고 있는 점에서 불제자 렌인의 작품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임하지 않으면 이 작품 을 바르게 이해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조키』를 논하는 연구자의 다수가 이 서명의 존재를 간과하거나 또는 무시해서 세속의 번뇌에 속박된 작자를 상정하여 작품을 『마쿠라소시』(枕草子)나 『즈레즈레쿠사』(徒然草)와 같은 수필로서 취급해 왔다. 이것은 메이지(明 治)20년대 고전주의를 깨고 일본 근대문학에 여명을 초래한 낭만주의 운동을 추진한 사람들이 은둔적 허무감이나 무상비관 (無常悲觀)에 낭만적인 미의식을 투영시켜 칭찬하는 지극히 개인 적이고 주정적인 흐름 속에서 고전을 해석했던 것으로 바람직한 학문적 자세라고 말 할 수 없다. 고전 연구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작품의 객관적인 조명으로 당시의 왜곡되지 않은 모습 그 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일본어

『方丈記』という書名と作者による末尾の 「桑門の蓮胤」という署名は 『方丈記』を読むにあたって 重要な鍵をにぎるものといえよう。『方丈記』の書名で更にもう一つ注目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 蓮胤」の上に 「桑門」という語が冠せられていることである。「桑門」は、梵語srmanaの音写で(「沙門」 も同じ)仏道に精進する出家のことである。出家者が法名だけでなく、わざわざこの種の語を冠せて名 乗るのは、仏の弟子であるという立場を明確にして何かを主張する場合に限るのであって、たとえば 個人的な手紙とか気楽な随筆文などにそれを記すことはない。依って 『方丈記』の末尾に記されてい る署名の持つ意味の重さが指摘されるが如く、これもまた 『方丈記』に接する上で知っておかなけれ ばならないことである。『方丈記』は、本質的にいえば、「鴨長明」の作品ではなくて 「蓮胤」の作品、それもただの 「蓮胤 」ではなくて 「桑門の蓮胤」とはればれしく名乗るところの仏教者蓮胤の作品であるという、基本的な認 識をもって臨まないと、この作品を正しく理解することはできないことになろう。にもかかわらず、従来『方丈記』について論じるものの多くは、この署名の存在を見落とし、あるいは無視して、世俗の繋縛に 悩み続ける作者を想定し、作品を 『枕草子』 『徒然草』に並ぶ有閑人の随筆として扱ってきたが、こ れは明治二十年代に、古典主義の穀を打ち破って日本近代文学に黎明をもたらした浪慢主義運動 の推進者たちが、隠遁的な虚無感や厭世的な無常悲観に浪漫的な美意識を投影させて賞揚すると いう、きわめて個我的主情的な古典の摂取をさかんにやったことの流れを汲むものであって、中正 な学問的姿勢から発するものとはいえない。私たちは、古典研究の原点にたちかえり、作品に客観 的な照明をあてて、当時のゆがみのない姿を再現するように努めなければならないであろう。

목차

Ⅰ. はじめに
Ⅱ. 先行研究の検討
Ⅲ. 書名について
Ⅳ. 署名のもつ意味
Ⅴ. おわりに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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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 金賢姫 김현희. 한림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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