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nalysis of Changes and Determinants in Job Stability of Wage Workers
초록
영어
Job stability affects everything from entering and retiring the labour market. If job is perceived to be unstable, the labor supply is surplus to the relatively stable primary labor market, which is a major cause of job mismatching. A decline in job stability would also affect the efficient design of pension plans supported by employers and governments. The concept of job stability is so important, but the related research is minimal. This study analyzed changes in job stability of wage workers through a two-year job retention rate.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two-year job retention rate increased 11.9%p from 60.3% in 2003-2005 to 72.2% in 2015-2017. This increase in job stability is also seen in most classes. Gender differences have narrowed considerably as women's job stability has improved more than men. By age, unlike in the 30s and above, there was no significant increase in job stability in the 20s. In the industrial classification, wholesale and retail trade and 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 activities, and the elementary workers in the occupations, show the largest increase in job stability.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factors influencing the two-year job retention rate, the factors of significant influence regardless of the change in time were the initial tenure, obligational benefit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s the level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increases by one level, the probability of job retaining another two years increases dramatically. Although the impact was low at 4.67% in 2015-2017 compared to 7.08% in 2003-2005, it was confirmed that it still had a great influence compared to other factors. As a result, strict legal compliance is required for the provision of obligational benefits such as paid vacation, and in particular, the commitment to the organization can affect not only the intention to turnover but also actual turnover.
한국어
고용안정성은 노동시장의 입직에서 퇴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고용이 불안정하다고 인식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1차 노동시장으로 노동공급이 과잉되어 고용 미스매치의 주요 원인으 로 작용된다. 또한 고용안정성의 감소는 고용주 및 정부가 지원하는 연금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고용안정성의 개념은 이처럼 중요한 의의를 갖지만 관련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2년 고용유지율을 통해 임금근로자의 고용안정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2년 고용 유지율은 2003~2005년 60.3%에서 2015~2017년 72.2%로 11.9%p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고용안정성 증가는 대부분의 계층에서도 확인된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고용안정성이 많이 개선되면서 성별에 의한 차이는 상당히 좁혀졌다. 연령의 경우 30대 이상과는 다르게 20대에서는 뚜렷한 고용안정성 증가가 나 타나지 않았다. 산업에서는 도소매숙박음식업, 그리고 직업에서는 단순노무직에서 고용안정성이 증가하 였다. 2년 고용유지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시간의 변화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초기근속기간과 법정 복리후생, 그리고 조직몰입으로 나타났다. 조직몰입의 경우 1수 준 증가할 때 추가적인 2년을 고용유지할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2003~2005년의 7.08%에 비해 2015~2017년 4.67%로 영향력은 낮아졌지만, 다른 요인에 비해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유급휴가 등의 법정 복리후생이 제대로 제공될 수 있 도록 엄격한 법 준수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조직에 대한 몰입은 이직 의도뿐 아니라 실제 이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Ⅲ. 데이터 및 변수 설정
Ⅳ. 2년 고용유지율 변화
4.1 분석방법
4.2 고용안정성 지표로서의 2년 고용유지율 변화
Ⅴ. 2년 고용유지확률 결정요인 분석 : 2003~2005년과 2015~2017년 비교
5.1 분석방법 및 기초통계량
5.2 분석결과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References)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