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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trade liberalization on economic growth under the assumption that the effects occur both instantly and persistently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Therefore, this study differentiates between the static and cumulative effects of tariff reductions. In particular, it examines the effects of tariff reductions on the manufacturing sector using industrial level data for 39 sub-industries in Indonesia. Also, Indonesia is chosen for this study because Indonesia has become one of the most important trading partners for Korea.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tariff reductions do not only affect manufacturing sector production for a single year, but they also persistently affect production for the next three years. That is, a 1% tariff reduction increases the manufacturing sector value-added by 0.22%. In addition, the static and cumulative effects of a 1% tariff reduction on manufacturing sector productivity are 0.22% and 0.29%, respectively. The estimated results indicate that the effects of a tariff reduction do not disappear immediately; rather, they continuously influence the economy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한국어

본 연구는 무역자유화가 특정 기간 동안 일시적일뿐 아니라 누적적으로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 하에 무역자유화가 제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무역자유화의 대리변수로서 관세율 인하가 제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를 정태적 및 누적적 효과로 구분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 대상 국들 중 하나로 부각됨에 따라 분석 대상 국가로 선정하였다. 인도네시아의 39개 산업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관세율 인하가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생산성 전반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더불어, 관세율 인하의 생산성 제고효과를 정태적 및 누적적 효과로 구분해서 분석한 결과, 두 가지 효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관세율 1% 인하는 제조업 의 부가가치를 0.22% 증가시켰고, 제조업의 생산성을 단기적으로 0.22%, 그리고 장기적으로 0.29%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관세율 인하가 제조업 생산성에 미치는 누적적 효과가 정태 적 효과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제조업의 생 산성 상승효과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특정 기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