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North Korean Refugee Victims of Pseudo-receive Crime
초록
영어
This study is to identify characteristics of financial fraud crime victims among North Korean refugees. The study dealt with nine persons related to pseudo-receive of Hansung Trades and applied qualitative research especially, Grounded Theory of Strauss and Cobin(1998). The study identified four characteristics of financial fraud crime victims among North Korean refugees as a result. First, transcendental learning of North Korean refugees operated potentially as mental mechanism to make irrational decision. Second, anxiety resulting from settlement and impatience of making money made it difficult to make a rational decision. Third, unsociable group residing was vulnerable to pseudoreceive fraud approaching with human networking. Fourth, misconduct of living expense fostered and spread financial fraud. This study might also have defect of qualitative research such as generalization, but it is hoped that this study could compensate the defects of quantitative research which had been overlooked until now.
한국어
이 연구는 금융사기범죄의 일종인 유사수신범죄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독특한 피해자 특성을 파악하 는 것이다. 북한이탈주민 공동체 최대 규모 집단 금융사기범죄였던 한성무역 사건 관련자 9명을 연구대상 으로 했고, 질적 연구방법 중 Strauss와 Corbin(1998)의 근거이론(Grounded Theory)을 적용했다. 분석결과 북한이탈주민 금융사기범죄 피해자에게서 네 가지 특성을 발견했다. 첫째, 북한에서 체득한 의사결정의 심리적 기제(機制, mechanism)가 여전히 잠재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둘째, 탈북 이후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불안과 돈에 대한 조급함이 합리적 판단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셋째, 집단적이면서 폐쇄적인 공동체 생활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은밀히 접근하는 유사수신 사기범죄에 특히 취약했다. 넷째, 생계 비 부정수급 등 북한이탈주민 사회의 도덕적 해이가 금융사기범죄의 피해를 촉진시키고 확산시켰다. 질적 연구에서 고려할 수 있는 연구결과의 일반화에 대한 문제점은 이 연구에서도 역시 제기 될 수 있는 문제이지 만, 그동안 양적 연구에서 간과되기 쉬웠던 부분을 조금이라도 보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설계
Ⅳ. 북한이탈주민 유사수신범죄 피해자에 관한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