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implication of Hyo in the life of Christians in the Christian worldview, clarify the fact that the practice of Biblical Hyo based on the Christian worldview becomes the life of social participation, and explore it. biblical Hyo creates meanings through reflective equilibrium by formulating itself through religious faith such as belief and conduct and becomes a connecting point between religion and life or social participation in the course of exploring the coherence of moral judgment performed in principle and reality. Therefore, biblical Hyo responds to God the Father as children and participates in the life of parents. The perspective that 'solidarity of reflective equilibrium and social participation through mutually required attention, caring, and filling in the reliable relationship of love' is significant. This can be biblical Hyo or modern Hyo given that it has access to relational life and its problems through theological solidarity and social participation. Micro solidarity in the proximity of the society, meso solidarity through spatial cultural empathy, and macro solidarity by accepting time culture and generational empathy are needed to do it. This union of three solidarities is likely to expand Hyo from private ethics to social ethics and refers to harmonious Co-maturity between time and spatial balance through Hyo of reflective equilibrium and generational notion.

한국어

본 연구는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효가 갖는 의미를 기독교 세계관을 통해 규명하는 것이며, 이러한 시각에서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한 성경적 효 실천은 사회참여의 삶이 된다는 것을 밝히고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경적 효는 신앙(믿음, 행함)을 통해 구조화됨으로써 반성적 평형을 통해 의미를 만들어내고, 원칙과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도덕적 판단의 정합성을 찾는 과정 속에서 신앙과 삶 또는 사회참여의 접합점이 된다. 따라서 성경적 효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자녀로서 응답하는 것과 그 방식으로 부모의 삶에 참여하는 것이며, 성경적 효의 ‘사랑의 신뢰관계 속에서 상호 요구받는 관심, 돌봄, 채움의 의지를 통한 반성적 평형의 연대와 사회참여’라는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신학적 연대와 사회참여를 통해 관계적 삶과 그 삶의 문제들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성경적 관점의 효, 또는 현대적 관점의 효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자녀 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근방에서의 미시적 연대(Micro solidarity)와 공간적 차원의 문화(가치) 공감을 통한 중도적 연대(Meso solidarity), 시간적 차원의 문화(가치) 수용과 세대 공감을 통한 거시적 연대(Macro solidarity)가 필요하다. 이러한 미시적-중도적-거시적 연대는 사적 윤리로서 효를 사회적 윤리로 확대되어질 수 있게 하는 가능성이며, 반성적 평형의 효와 세대 개념을 통한 시간적, 공간적 균형과 조화의 동반성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