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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헬스케어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현대에는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생활습관 데이터를 측정하고, 습관 개선의 동기부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푸시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웨어러블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푸시 메시지를 계속해서 제공했을 때 행동의 개선효과를 조사한 연구는 비교적 희소했다. 본 연구는 푸시 메시지의 반복이 웨어러블 사용자들의 앉은 시간(비활동) 데이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 디지털 헬스케어 디바이스 회사와 협업하여, 웨어러블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푸시 메시지를 제공받은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전후 독립분석을 진행한 후, 푸시 메시지를 제공받지 않은 사용자들과의 비교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푸시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제공했을 때, (1) 특정시점까지 단기적인 효과가 존재하나, (2) 기간이 경과할수록 그 효과가 소진되는 패턴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회사들의 서비스 전략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며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