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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2018년 출원한 털목이로 갓색이 흰색이고 수량성이 높으며, 병해 충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새얀의 생육적온은 19~30℃로 일반털목이와 비슷하며, 실내재배 또는 봄~가을까지 하우스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새얀은 갓색이 흰색이라서 일부 하우스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강한 햇빛에 의해 갓의 일부분이 변색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여름철 간이하우스에서 새얀의 재배가능성 및 특성을 조사하기 위한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은 7월 초순~8월 중순에 수행하였으며, 하우스 내 평균 온도는 28℃(최고 45℃, 최저 20℃)로 조사되었다. 총 생육일수는 하우스에서 재배한 새얀의 경우 24일로 실내공조재배보다 4일 빨랐으며, 형태적 특성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량의 경우 하우스에서 재배한 새얀이 197.9 g/0.9 kg으로 실내재배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두 시설에서 재배한 새얀의 성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아미노 산, 유기산, β-glucan 함량을 분석하였다. 구성아미노산은 두 처리구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유리아미노산의 경우 하우스 재배 새얀에서 총 함량이 1,065.79 mg%로 실내공조재배보다 약 1.7배정 도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버섯에서 감칠맛을 내는 Aspartic acid와 Glutamic acid의 경우에는 실내재 배 새얀에서 1.5배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유기산의 경우 총 5종이 분리되었으며 모두 하우스 재배 새얀에서 0.5~3.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