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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Session Ⅰ

재배기간 단축형 민자주방망이버섯 우량계통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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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옥, 이관우, 이경준, 김영호, 장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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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주방망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야생 식용버섯으로 연보라색을 띤 자실체로 인해 우리나라 민간에서 ‘가지버섯’으로 불리며, 특히 유럽인들이 좋아하여 전략적 수출 작목화가 가 능한 작목이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의 톱밥 배양 특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균사체 수준에서의 연구이 며, 인공재배와 직결되는 자실체 발생 등 실용화 가능한 연구결과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충청북도농 업기술원에서는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인공재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재배조건이 양송이 재배조건과 비슷하다는 선행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인공재배 시 곡립종균 접종원 제조부터 자실체 발생까지는 100일 이상이 소요 되어 상업적인 실용화를 위해서는 야생 균주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은 신품종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재배기간 단축형 민자주방망이버섯의 신품종을 육성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원내 보관하고 있는 민자주방망이버섯 균주 중 LN-19 등 4계통을 교배모본으로 선발하였다. 계통 별로 각각 단포자를 분리하여 총 53개의 단포자 분리를 하였으며, 총 657조합의 교배를 하였다. 이 중 균사 생장이 빠르고 균사 밀도가 높은 LN-19×LN-30 등 8계통을 균사 상태에서 선발하고, 선발된 교배계통 8계통과 수집균주 15계통, 총 23계통을 곡립배지에 접종하고 30일간 배양시켜 접종원을 제 조하였다. 접종원 제조 후 볏짚발효배지에 접종하여 온도 20±1℃, 습도 60±3%, CO2농도 1,500 ppm 미만의 조건에서 배양을 하였다. 교배계통인 LN-103 등 9계통에서 20일 후 배양이 완료되었으며, 나 머지 13계통이 배양이 완료되기까지는 40일이 소요되었다. 배양 완료 후 식양토를 복토하였으며 복 토 후 균사배양은 12~15일로 계통간 크게 차이가 없었다. 배양이 완료된 계통은 균긁기 후 발생작업 을 하였으며, 균긁기 20일 후 수집균주 2계통, 교배균주 2계통에서 자실체가 발생되었다. 교배계통 LN-96의 자실체는 연한 보라색을 띄었으며, 발생 개체수 30개/상자, 개체중 5.5 g, 수량 165 g/상자로 나타났다. 교배계통 LN-103의 자실체는 진한 보라색을 띄었으며, 발생 개체수 123개/박스, 개체중 1.9 g, 수량 232 g/상자로 LN-96에 비해 개체의 크기는 작았으나 발생량이 많았다. 교배계통인 LN-96 과 LN-103 2계통은 수집균주에 비해 배양기간이 20일 단축되고, 수집균주에 비해 비교적 자실체가 쉽게 발생하여 우량계통으로 선발하고자 한다.

저자정보

  • 전종옥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이관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이경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김영호 충청북도농업기술원
  • 장명준 공주대학교 식물자원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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