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Comparison of South and North Korean arts and cultural education methods : Focusing on articles published by government magazines
초록
영어
One of the important values in the inter-Korean exchange and cooperation process is mutual understanding. In the process, it can be seen in the process of German unification that culture and art can play a role in maintaining the unity of members. In addition, cultural arts,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the daily lives of the inhabitants, can change public perception through education. The two Koreas, which have different systems, have different goals for cultural and arts education. The ultimate goal of North Korea’s cultural arts education, armed with the party’s subjective aesthetic ideology, contributes to the construction of socialism, which is very different from the goal of cultural arts education in South Korea. However, cultural arts education methods, which are considered desirable in terms of daily cultural arts education activities, may not necessarily be subject to the political orientation of the two Koreas. For example, detailed educational methods of cultural arts education, such as fostering creative artists or fostering professional skills, can be achieved without being tied to the political systems of the two Korea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and analyze the educational methods in the actual culture and arts education sites of the two Koreas, instead of the existing researches mainly made in terms of educational policy and curriculum. To this end, this study compared the daily culture and arts education methods of the two Koreas by extracting the articles introduced by covering the desirable culture and arts education sites in the North and South Korea magazines. The data used in the analysis were ‘Happy Education’ issued by the South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and ‘Art Education’ published by the 2.16 Art Education Publishers in North Korea. A total of 99 articles were extracted and compared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criteria. As a result, South Korea found an interesting finding that North Korea placed more emphasis on professional skills than North Korea, and North Korea emphasized autonomous learning compared to South Korea. It was also found that everyday cultural and arts education in North Korea is carried out in much more ways than the items suggested by the socialist arts education method. Through this comparison, this study suggested practical education methods in the field of cultural arts education of the two Koreas, and suggests implications for the integration process
한국어
남북한의 교류협력과정에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상호이해이다.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이 구성원의 일체감을 지속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 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은 교육을 통해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각기 다른 체제를 취하고 있는 남북한은 문화예술교육의 목표에도 차이가 있다. 북한의 문화예술교육 은 당의 주체적 미학사상으로 무장하여 사회주의 건설에 이바지한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으며 이 것은 남한의 문화예술교육의 목표와는 매우 다르다. 그러나 일상적인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차원에서 바 람직하게 여겨지는 문화예술교육방법은 남북한의 정치적 지향점에 반드시 종속되지는 않을 수 있다. 예 를 들어 창의적인 예술인을 양성하거나 전문적인 기량을 육성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의 세부 교육방법은 남북한의 정치적 체제에 얽매이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교육정책, 교육과정 차원에서 주로 이루어진 기존연구에서 벗어나 실제 남북한의 문화예술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방법을 살펴보고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북한 잡지에서 바람 직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취재한 뒤 소개하는 기사를 추출하여 남북한이 지향하는 일상적인 문화예술 교육방식을 비교하였다. 분석에 사용한 자료는 남북한 정부간행물 중 남한의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행복 한 교육’과 북한의 2.16예술교육출판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예술교육’이며 총 99개의 기사를 추출하여 분 류기준에 따라 비교했다. 그 결과, 남한은 북한에 비해 전문적 기량 학습에 대해, 북한은 남한에 비해 자율적 학습을 더 강조했 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발견했다. 또한 북한의 일상적 문화예술교육은 북한의 예술교육 기본지침인 ‘사회 주의 예술교육방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항목보다 훨씬 다양한 방법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 하였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본 연구는 남북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제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는 통합 과정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2.1 남북한 교류와 통합에서의 문화예술 교육의 역할
2.2 비교기준: 사회주의 예술교육 방법
2.3 ‘예술교육’과 ‘행복한 교육’의 특성
Ⅲ. 사례분석
3.1 자료
3.2 기사 분류 과정
3.3 분석결과
Ⅳ. 결론과 시사점
참고문헌 (References)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