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paper analyzed the conflict patterns of Korean-Japanese on the acceptance of multicultural coexistence based on the results of in-depth interviews. As a result, First, eight people felt that they were recognized as local members, while five thought that Japanese society discriminated and treated them as aliens. Second, Korean-Japanese evaluated the Japanese immigration policy as not a true immigration policy. Thirdly, four people perceived the cause of the protests as the antipathy to the Korean culture of the extreme right force, while six found the cause of the protest in the historical conflict between Korea and Japan. Fourth, seven people thought that the Japanese government did not give the right to vote because they were not residents, while three people thought the reason was to block the political power of Korean-Japanese. The Japanese government's policy on multicultural coexistence is based on assimilationism, which produces conflicts and promotes discrimination between Japanese and foreign nationals. The implications for resolving the conflict are as follows: First, it is necessary to transcend the wall of mind between Japanese and foreigners, to make efforts for communication convergence and consciousness reform. Second, Japanese society should aim at tolerating by avoiding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gainst Korean-Japanese. Third, loathing against certain nations and countries is an act of anti-human rights. Hate speech in Japan against Koreans are encouraging social conflicts. It should be avoided to build friendly relationship between both countries and their people.

한국어

이 논문은 재일한인의 ‘다문화공생 수용’에 관한 갈등 양상을 심층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 석결과, 첫째, 8명은 지역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인식한 반면 5명은 일본사회가 이방인으로 취급하여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둘째, 재일한인들은 일본정부의 외국이주민 정책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이민정 책이 아닌 것으로 평가하였다. 셋째, 4명은 혐한시위의 원인에 대해 4명은 극우세력의 한국문화에 대한 반감 으로 인식한 반면 6명은 한·일의 역사적 갈등에서 시위의 원인을 찾았다. 넷째, 7명은 지역 주민이 아닌 관계 로 일본정부가 참정권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반면 3명은 재일한인들의 정치세력화를 차단하려고 참정권 을 주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의 다문화공생 정책은 일본인과 외국 국적자 사이에서 갈등을 양산하고 차별을 조장하는 동화주의 에 기반 한 정책이다. 갈등해소를 위한 시사점은 첫째, 일본인과 외국인 간 ‘마음의 벽’을 넘어 상호간 소통적 융합을 위한 노력과 의식 개혁이 요구된다. 둘째, 일본사회는 재일한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버리고 포용하 는 태도를 지향해야 한다. 셋째, 특정 민족과 국가에 대한 혐오는 반인권적 행위이다. 일본의 혐한시위는 사 회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었다. 한·일의 국가와 국민들의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서도 지양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