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this paper, reconciliation is to be understood as "recovering broken relationships and creating new ones through forgiveness," as an important process that must be predetermined for peace. Restoring relationships and further establishing new relationships by acknowledging and embracing opponents is the biggest meaning of reconciliation. For this reason, 'reconciliation' is an important process and method necessary to overcome the long division and achieve peace and 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o far, reconciliation between the two Koreas has been discussed mainly on the political side under the government's initiative, with no individual being the main body. But in order to build trust between the two Koreas and create a community of peace through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the subject of reconciliation will have to be expanded from the government to individuals. Therefore, in future peace and reunification education, “reconciliation” should be treated more importantly, and the capacity of reconciliation should be raised for the members of our society. Education should also provide opportunities for many to create new memories and stories of reconciliation and peace.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화해를 “용서를 통해서 깨어졌던 관계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것”으 로, 평화를 위해 선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상대를 인정하고 포용함으로써 관계성 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관계 설정하는 것이 화해가 갖는 가장 큰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로 ‘화해’는 오 랜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자 방법이다. 지금까지 남북한 간의 화해는 개개인이 주체가 되지 못한 채 주로 정부의 주도하에 정치적 측면에서 논의 되어 왔다. 그러나 화해·협력을 통해 남북한 간에 신뢰를 쌓고 평화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화해 의 주체가 정부에서 개인으로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평화·통일교육에서는 ‘화해’를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화해의 역량을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기억과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할 것이다.
목차
Abstract
Ⅰ. 서론
Ⅱ. ‘화해’의 이론적 고찰
1. ‘화해’의 개념과 유형
2. 화해의 조건과 과정
Ⅲ. 남북한 간 ‘화해’의 모색
1. 남북한 간 ‘화해’의 성격과 의의
2. 남북 간의 ‘화해’를 위한 노력
Ⅳ. 나오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