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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Organizational change is an important organizational phenomenon that can determine the survival and failure of an organization. Organizational effort to respond actively to the pressures surrounding an organization is regarded as a core decision-making area of the organization. Indeed, a variety of efforts have been made to achieve organizational change, with separate academic disciplines such as organizational development and organizational change being established and presented in various organizational change phase models. However, despite these efforts to lead organizational change, success rate of it is only 20% to 25% and most of it fails. One of the key issues pointed out in the various studies that have identified the causes of organizational change failures is the degree of readiness for organizational change. In this regard, readiness for organizational change is regarded to be essential to ensure achievement of organizational change. Prior to increase readiness for organizational change, precise measure the organizational readiness of the current organization is required. By measuring it, organization can identify the areas that need to be supplemented and fulfilled to introduce and implement organizational change.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review the developed scales for measuring organizational change readiness and to grasp the overall characteristics of them, by dividing into technical characteristics and psychometric properties. To review the scales,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on the studies was conducted. Review indicated that the existing scales were limited to the specific dimension in the conceptual realm of organizational change readiness. In addition, psychometric properties also showed low reliability and validity. Therefore, when measuring the organizational readiness level for domestic organizations, it is necessary to use a scale with a relatively high psychometric basis while pre-specifying the measurement domain (psychological dimension/structure dimension) in advance. In addition, it is required to develop a scale of organizational change readiness in the context of domestic organization with high reliability and validity basis, while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comprehensive concept of organizational change readiness which is being discussed recently.

한국어

조직변화는 조직의 생존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조직 현상이다. 따라서 조직이 환경의 압 력에 적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조직의 핵심 의사결정 영역에 속하는 행위로 간주된다. 실제로 조직개발, 조직변화와 같은 별도의 학문이 정립되고 다수의 조직변화 단계 모 형에 제시되면서 조직변화 성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개진되어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노력에 도 불구하고 조직변화 성공률은 20-25%에 불과하며, 대부분 실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 직변화 실패 원인을 구명한 다양한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는 핵심적 사항 중 하나는 조직변화에 대한 준비 정도이며, 이와 관련하여 조직변화준비도는 조직변화 성취를 담보할 수 있는 필수 구 인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조직변화에 대한 준비도를 생성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은 현 조직 의 조직변화준비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 조직변화 도입과 실행을 위해 보완, 충족이 필요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 간 개발된 조직변화준비도 측정도구를 수집하고 특성을 파악하는데 주 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조직변화준비도 측정도구 개발과 관련된 연구문헌을 체계적으로 수집 하고, 각 문헌에서 제시된 측정도구에 대하여 기술적 영역과 심리측정학적 영역을 중심으로 전 반적인 특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조직변화준비도 측정도구 개발 문헌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 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체계적 문헌 고찰(systemic literature review) 연구방법을 적용 하였다. 분석결과, 기존 조직변화준비도 측정도구는 실제 조직변화준비도 개념영역 중 특정 차 원에 한정하여 측정이 되고 있었으며, 심리측정학적 특성 분석 결과에서도 대부분 낮은 신뢰도 와 타당도를 보였다. 따라서 국내 조직을 대상으로 조직변화준비도 수준을 측정할 경우 선행적 으로 측정영역(심리차원/구조차원)을 사전에 특정하는 한편 심리측정학적 근거가 비교적 높은 측정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더 나아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조직변화준비도의 포괄적 개념을 고려하며, 동시에 신뢰도와 타당도 근거가 우수한 국내 조직 맥락의 조직변화준비도 측 정도구 개발이 요청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