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Content analysis of ‘Sung-pyoungdeung’ and ‘Yangsung-pyoungdeung’ terms in news stories : With special focus on comparing of newspaper, reporter’s gender, and content type
초록
영어
This study analyzes the different meanings of two similar terms: ‘Sung-pyoungdeung’ and ‘Yangsung-pyoungdeung to identify both implication and discrimination of two terms in the context of our society. In English, the direct translation of both terms is ‘gender equality’; however, there is a conflict between the religious sector and women representatives about how these two terms are appropriately used. The study identifies and analyzes the usage of these terms in two major newspaper: Chosun Ilbo, a conservative source and Hankyoreh, a liberal source. Consequently, Hankyoreh has more stories of two terms than Chosun Ilbo in a total number of news and more Sung-pyoungdeung stories than Yangsung-pyoungdeung stories. Also,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reporter’s gender found in Chosun Ilbo. Female reporters wrote more stories with those two terms than male reporters did in Hankyoreh. Moreover, female reporters of Hankyoreh wrote more Sung-pyoungdeung stories than Yangsung-pyoungdeung stories. Compared to other subjects of coverage, Hankyoreh covered gender equality/cognition/education in Sung-pyoungdeung stories and birth/fostering/home in Yangsungpyoungdeung stories most frequently. Both newspapers do not statistically differ in terms of centeredness and tone of each story. Finally, several implications of those findings are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언론의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성평등’과 ‘양성평등’의 용어 선택 차이를 분석함으로서 우리 사회가 이들 용어를 어떻게 의미 구분하여 사용하 는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성평등과 양성평등 용어 모두 ‘gender equality’라는 영어로 번역되고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이 두 용어의 사용과 관련하여 여성계와 종교계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이를 위해 <조선일 보>와 <한겨레>에 나타난 성평등 용어와 양성평등 용어 기사에 대한 빈도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기사 수에서 <한겨레>는 <조선일보>보 다 각각 해당 기사의 빈도가 더 높았고 양성평등 용어 기사보다 성평등 용어 기사를 더 많이 다루고 있었다. 기자 성별 차이는 <조선일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고 <한겨레>에서는 두 용어 관련 기사를 전체적으로 여성기자가 남성기 자 보다 더 많이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겨레>의 여성기자는 두 용 어 기사들 중 성평등 용어 기사를 더 많이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 는 성평등 용어 기사들 중 성평등/인지/교육 소재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고 양성평등 용어 기사들 중 출산/육아/가정 소재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었다. 두 신문 모두 기사 중심성과 톤 관련 용어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연구함의와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목차
1. 서론: 문제의 제기
2. 문헌연구
1) 성평등 vs 양성평등 용어 논란
2) 미디어 이론에서의 용어의 중요성
3) 용어 선택의 차이
4) 기자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
3. 방법론
1) 분석대상
2) 유목과 코딩절차
4. 분석결과
1) 각 언론사별 용어 차이
2) 기자 성별에 따른 용어 차이
3) 기사유형별 용어차이
4) 기사구성 별 용어차이
5.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