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provide empirical evidences on educational mismatch in teaching profession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ducational mismatch and professional capital introduced by Hargreaves and Fullan(2017). For this purpose, we employed a publicly well-known international cross-country survey for adults’ competencies, the Program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PIAAC). Thru implementing logistic regression model with controlling unobserved heterogeneous country characteristics, we found notable results as below. Foremost, our result shows that the degree of educational mismatch in teaching profession is more likely to be low than any other profession. In addition, we found that there was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ducational mismatch in teaching profession and professional development activities. According to our result, one standard deviation increases in professional development activities reduce the probability to include in educational mismatch group by 20.1%. In particular, this result is more likely to be remarkable as much as 38.8% when it comes to the influence of learning-by-doing activities. These results imply that effective professional development activities could possibly improve the efficiency of educational investment for improving the competencies of teachers. Notably, learning-by-doing activities could possibly one of remarkable approaches to reduce educational mismatch in teaching profession. Thus, it is imperative to contemplate policy initiatives in order to facilitate lifelong learning-by-doing activities in teaching profession.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주요 OECD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교직에서의 학력 미스매치 실 태를 살펴보고, 교사의 전문성 개발 활동이 이러한 교직 내 학력 미스매치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OECD에서 제공하는 PIAAC(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 1주기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나라를 포함한 20개 국가들에서 근무 중인 3,189명의 초ㆍ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가고정 효과를 통제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직은 다른 전문직에 비하여 학력 미스매치 정도가 비교 적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문성 개발 활동과 학력 미스매치 간에는 부정적인 상관 관계가 존재하였다. 즉, 전문성 개발 활동 지수가 1단위 증가할 경우, 학력 미스매치 집단에 포함될 확률은 20.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문성 개발 활동 중 ‘실행에 의한 학 습’이 학력 미스매치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행에 의한 학습’ 지수가 1단 위 증가할 경우, 학력 미스매치 집단에 포함될 확률은 38.8% 가량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교직 입직 이후의 전문성 개발 활동이 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학력이 과잉 또는 과소되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교사에 대한 현직 교육 투자의 효 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실행에 의한 학습’은 교직에서의 학력 미스매치를 감소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전문성 개발 활동 과 관련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