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s about the period from the 5th to the 6th century, when Japan gradually took shape of the ancient state, and under the political system based on the rule system, until the 8th century Nara(奈良) period , Asuka (飛鳥) in terms of so-called cultural history era, the emergence of a central city where power and culture concentrate in the Japanese ancient culture formation period corresponding to the Nara period, I will try to settle in the big cultural history flow. Specifically, we examine the analysis of Japanese counterparts such as Kojiki(古事記), Nihonshoki(日本書紀), and Manyoshu(万葉集)to see how the ancient Japanese perceived and expressed the ‘capital(都)’ and ‘local (鄙)’. Before the modern era, the perception of ‘Kyobito(京人)’ peripherals is almost ignorant. The periphery around Azuma-kuni(東國), which is depicted in Kojiki and Nihonshiki, and the people living there are depicted as barbarous people who oppose the Yamato control and face the force, do not know how to punish them, It is depicted as a confused land. In addition, the change in Manchuria, that is, Hina is nothing but a material to sing Miyako as a non-routine space away from Miyako. No song with a hina song singing hina itself or singing affirms hina. On the other hand, Miyako, represented by Nara, was an image space of the ancients who were filled with the scent of flowers and the beautiful scenery and were located far away in the heart. And these images of ancient people lead to Kyoto, and Nara and Kyoto are remembered deeply in the hearts of the Japanese as the Japanese origin.
한국어
본고는 일본이 고대국가의 모습을 갖추어 가는 5~6세기를 거쳐 율령제(律令制)를 근간으로 하는 정치 체제하에서 일본 고대문화의 최성기를 자랑하는 8세기 나라(奈良) 시대까지, 문화사적 시대구분으로 볼 때 이른바 아스카(飛鳥)․나라(奈良) 시대에 해당하는 일본 고대문화 형성기에 있어 권력과 문화가 집중하는 중앙도시의 출현과 이와는 대극에 있는 지방을 고대 일본의 문화사적 흐름 속에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사기, 일본서기, 만엽집 등 상대의 문헌 자료 분석을 통해 고대 일본인들이 ‘중앙(都)’과 ‘지방(鄙)’을 어떻게 인식하고 이를 표상(表象)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했다. 근세 시대 이전까지 ‘교비토(京人)’들의 주변부 인식이라는 것은 거의 무시에 가깝다. 고사기나 일본서기에 보이는 아즈마노쿠니(東國)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부와 그곳에 사는 민중들은 야마토 조정에 불복해 무력으로 맞서는 정벌해야 할 야만인으로서 그려지고 있으며 온갖 잡신들이 우글대는 혼란스러운 땅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만엽집 속 ‘히나(鄙)’는 ‘미야코(都)’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비일상적 공간으로서 미야코를 그리워하며 노래하는 하나의 소재에 지나지 않는다. 히나를 소재로 하는 그 어떤 노래도 히나 자체를 대상화하여 노래하거나 이를 긍정하는 노래는 없다. 반면 나라(奈良)로 대표되는 미야코는 꽃향기가 가득하고 풍류가 있으며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교비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대인들의 심상 공간이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고대인들의 심상은 헤이안쿄(平安京)로 이어져 나라와 헤이안쿄는 일본인들의 마음속 원향(原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일본어
本稿は、日本が古代国家としての体制を整えていく五、六世紀を経て、律令制を根幹とする政治体制のもとで、古代文化の最盛期を迎えた八世紀の奈良時代まで、いわゆる飛鳥·奈良時代の日本の古代文化形成期における権力と文化の集中する中央都市の出現と、これとは対極に位置する地方を古代の文化史の流れの中で位置づけようとするものである。具体的には古事記、日本書紀、万葉集等の上代の文献テキストの分析を通じて、古代を生きた日本人たちが「中央(都)」と「地方(鄙)」をいかに認識し、またこれをいかに表象したかを考察することに目的がある。 近世時代以前まで京人たちの周辺認識というのは、ほぼ無視に近いものがある。古事記と日本書紀に描かれている東國をはじめとする周縁とそこに暮している民衆たちは、大和朝廷に不服して武力で抵抗する、礼儀を知らない征伐すべき対象であった。しかもそこは「荒あらぶる人たち」が騒ぎ立てる混乱極まる地でもあった。 また万葉集の中の辺境、即ち「ヒナ」は「ミヤコ」からはかけ離れている非日常的空間として、「ミヤコ」を偲んで詠む歌の一つの素材として歌われたに過ぎない。「ヒナ」を素材に詠む歌は何一つ「ヒナ」そのものを歌ったり、「ヒナ」を肯定する歌はない。一方、奈良で代表される「ミヤコ」は「咲く花の薫ふがごとく」真っ盛りであり、 風流があり、いくら遠く離れていても心の奥に潜んでいる古代人たちの心象空間として歌われている。そしてこれは京都へと受け継がれ、奈良と平安京は日本の原郷として日本人の心の奥深くに芳しく居座っている。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대국가 형성기의 중앙(中央)과 변경(邊境)
Ⅲ. 고사기·일본서기 속 도(都)와 비(鄙)
Ⅳ. 만엽집의 노래 속 도(都)와 비(鄙)
Ⅴ. 맺음말
<참고문헌>
要旨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