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anxiety of human existence and to present a way of overcoming and healing the anxiety by Paul Tillich's correlation. The research considered the anxiety about the human finitude and threat of being as the fundamental matter of existence, and tried to understand the human existence and anxiety from the viewpoint of theology, philosophy, psychology, and conducted a case study. Also the research tried to present that the New Being can help us overcome and heal the anxiety. As the human beings live in the existence including isolation, loss, meaninglessness, solitude, emptiness, so they feel no more the confirmation of being than the anxiety about the nonbeing. But human beings can aware their being and take the responsibility for themselves although feeling the existential anxiety about nonbeing. Tillich thought the human beings as existing with the anxiety and isolation. They suffer from the unevitable anxiety so the symptom of suffering needs the solution and asks for it. For that Tillich indicated to us the New Being for the theological answer to the anxiety. The New Being is the answer to all the question raised by human beings, that is Jesus Christ. Five components for overcoming and healing the anxiety were drawn in the result of case study for examining the human existence and anxiety. They are 'existential questioning' 'accepting the feeling and experience' 'confronting the threat of nonbeing' 'confirming the power of being' 'encountering New Being'. Each of these have the correlation with 'authenticity of the experience' 'insight and cognition' 'finitude of human beings' 'the courage to be' 'overcoming and healing the anxiety'. It turned out that they confirmed the meaning of being and dynamics of experiencing the anxiety and that they correlate with each other. Finally the encountering the New Being leads to the overcoming and healing the anxiety. It means the reborn again as the healthy christian.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실존의 불안을 탐색하고 틸리히의 상관관계방법론에 근거하여 불안 극복과 치유의 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실존의 근본 문제를 인간의 유한성과 존재의 위협으로 인한 불안으로 보고, 인간의 실존과 불안에 대한 신학적, 철학적, 심리학적 이해를 실존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실제 사례를 연구하였다. 이를 통하여 실존 아래서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인간이 새로운 존재에 의해서 인간 실존의 불안을 극복하고 치유될 수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인간은 소외, 상실, 무의미, 공허가 있는 실존의 삶을 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확신보다는 비존재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인간은 비존재에 대한 실존적 불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존재를 자각할 수 있고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존재이다. 틸리히는 인간을 불안과 소외 속에 실존하는 인간으로 보았다. 인간은 피할 수 없는 불안으로 고통당하는 자이며, 그 고통의 증상은 대안을 요구하는 질문이 된다. 여기서 틸리히의 신학적 대답은 새로운 존재로 집약된다. 새로운 존재는 인간이 제기하는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서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인간의 실존과 불안을 틸리히의 상관관계 방법론에 근거하여 탐색한 결과 불안의 극복과 치유를 위한 구성요소가 추출 되었는데, 그것은 ‘실존적 질문하기’ ‘감정과 경험 수용하기’ ‘비존재의 위협 직면하기’ ‘존재의 힘 확인하기’ ‘새로운 존재와 만나기’이며, 이 요소들은 각각 ‘체험의 진실성’ ‘통찰과 인식’ ‘인간의 유한성’ ‘존재의 용기’ ‘불안극복과 치유’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성요소들은 사례 연구에서 불안의 존재론적 의미를 확인하고 불안 경험의 역동성을 나타내면서 서로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명증되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새로운 존재와의 만남이 불안극복으로 나아가는 것은, 불안의 극복과 치유에 이어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