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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영화’의 역사와 저항의 재현 - <암살>과 <동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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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esentation of History and Resistance - Focused on <Assassination> and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권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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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Historically, the representation of the colonial period has responded closely to the policies and political conditions of the time. The Korean blockbuster , which links the genealogy of Manchuria Western, adopts a safe nationalism frame, upgrading the genre's narrative typology to colorful action and spectacle, including the Japanese army, the Liberation Army, the good and evil, and the confusion of identity. On the other hand, , which deals with the friendship of the poet and the warrior, treats the mental and internal struggles implied by the power of poetry, without resorting to familiar nationalism and heroism. is a thorough genre of rules. If the visual and sensual pleasures of imaginative resilience beyond the bounds of the law are provided within the Rules, inevitably seeks resistance within the colonial empire's legal system. Political, diplomatic, and economic conflicts between Japan and Korea, which have been continuing until recently, reaffirm the framework of nationalism on the screen.

한국어

역사적으로 식민지 시기의 재현은 당대의 정책이나 정치적 상황에 긴밀하게 반응해 왔다. ‘만주웨스턴’의 계보 를 잇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암살>은 일본군과 광복군, 선과 악, 정체성의 혼란 등 이 장르의 서사적 전형성을 화려 한 액션과 스펙터클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안전한 민족주의 프레임을 채택한다. 반면, 저항시인과 민족투사의 우정 을 다룬 <동주>는 예의 익숙한 민족주의와 영웅주의에 기대지 않으면서, 시의 힘이 암시하는 정신성과 내면의 투쟁 을 다룬다. <암살>이 철저한 장르의 법칙 내에서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무법의 상상적 저항이 주는 시각적, 감각 적 쾌락을 제공한다면, <동주>는 어쩔 수 없이 식민제국의 법 제도 내에서 저항을 모색하다 법의 폭력에 쓰러져간 안타까운 청춘을 그리고 있다.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갈등 등은 우선적으로 스크린 위에 민족주의라는 틀을 재소환 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들어가는 말
Ⅱ. <암살>- 살부와 역사청산
Ⅲ. <동주>- 법과 제도 내에서
Ⅳ. 나오는 말
References

저자정보

  • 권은선 Eunsun Kwon. 정회원, 중부대학교 공연예술체육학부 연극영화학전공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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