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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연구되고 있는 대부분의 일방향 강재이력형 감쇠장치의 경우 편심하중이나 부재의 불균질 등으로 인하여 면외방향 으로 부재가 거동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Channel이나 Rail 등이 별도로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Channel이나 Rail은 별도의 장치로 제작되어 댐퍼와 결합되어야 하므로 시공이 번거로우며 Mild Steel의 특성상 지진이나 여진이 반복적으로 작용 할 때 그 효과를 장담할 수 없고, 설치할 때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콘크리트 볼 기초(Concrete Ball Foundation, CBF)에 의해 하부가 면진된 구조물에 강재 댐퍼와 스프링을 결합한 댐퍼를 시공하여 스프링은 탄성변형을, 강재댐퍼는 소성 변형을 받게 하며 인장 시 스프링은 복원력으로 작용하여 반복하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고, 구조물에 전달되는 지진력을 소산 시키는 탄소성 댐퍼(Elasto-Plastic Damper)를 제안하고자 한다. 강재는 일정한 폭과 길이를 갖게 하고 두께를 변화시켜서 스트 립(Strip)의 형태로 5종류를 선택하였으며, 댐퍼 1개당 3개의 스트립을 정삼각형 형태로 배치하고 그 중심에 상당한 강성을 갖 는 스프링을 갖는 형태로 제안하여 스프링과 강재를 조합한 탄소성 댐퍼(Elasto-Plastic Damper)로 하였다. 제안된 댐퍼는 스프 링을 포함한 경우와 포함하지 않은 경우를 한 세트로 하고, 폭과 길이가 일정한 강판의 두께를 5종류로 하여 총 5세트 10개의 시험체를 제작한 후, 각각의 댐퍼가 풍하중과 기초의 기울기에 의한 구조물의 안정성(Stability)을 만족하는 개수를 구하고 이 댐퍼를 구조물에 배치하였을 때의 지진에 대한 에너지 소산량과 부재력을 검토하여 댐퍼의 안전성(Safety)를 검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