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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을 위한 중심지의 연계권역별 분포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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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Central Places in Connected-Regions for Mutual Prosperity Under Population Decrease

배진원, 김륜희, 권영환, 이미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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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re are increasing concerns of population decrease in South Korea because it brings loss of jobs, economic activity and quality of life as consequences. As one of the ways to sustain regions from population shrinkage, inter-regional linkage strategies have been proposed by sharing public facilities and services with neighboring citie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linkage region that can support the region from population decline through interregional linkage. The analysis consists of three parts. First, we examine the centrality of facilities in all industrial sectors over the nation using the national point of interest (POI) provided from 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Instiute (NGII) as of 2017. POI data is aggregated into the municipal unit to draw the most effective policy implications. Second, we perform divide-and-conquer analysis in order to subdivide multiple connected regions on the basis of the OD type of transportation data. Third, clusters of high and low values of centrality index in each region are calculated using Local Geary's cluster analysis method. The results show that the centrality of central cities in local regions ranges from 0.3 to 0.5, but when it is calculated it per population, some of the declining regions are highly centrally located. Service sector is more concentrated to metropolitan areas while leasure and culture related sectors are disseminated to shrinking or underdeveloped regions. Also, we derive 38 connected regions that seem to be most appropriate to sustain regional prosperity by providing necessary public and private services for people's living.

한국어

본 연구는 인구축소 시대에 거점지역과 주변지역을 연계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틀로서 권역별 중심지의 분포와 형성을 파악하고, 지역간 통행량에 기초하여 연계권역을 설정하였다. 지역별 중심지는 기존의 행정 단위에서 정의된 체계 및 위상과 다를 수 있으며, 중심도시와 주변배후지의 연계는 다양한 사회적 편익‧가치를 지니고 지방중소도시가 살아남기 위한 도시간 공유재로서 의미를 지닐뿐만 아니라, 중심도시는 주변 배후지역의 삶의 질과도 연계될 수 있다. 따라서 축소지역 관리전략 마련을 위해 현재 지역의 주요 시설들이 실제 생활권역별로 어떻게 분포하며, 지역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충분한 중심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살펴보는데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POI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 지역간 연계발전을 위한 현재의 중심지 구조 파악을 하였다. 포인트 단위의 국가관심지점정보를 시군구 및 읍면동 단위로 통합하여 중심지 기능지수를 산출하였으며, 이는 시설 데이터의 특성에 근거하였으므로 여타 통행 OD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하여 산출하는 중심성에 근거한 연구들과는 구별된다. 중심지 기능지수 분석 결과, 전 산업의 경우 수도권과 중심지를 중심으로 중심지 기능지수가 0.3인 지역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지방의 주요 거점도시들은 대부분 0.3-0.5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분야의 경우는 제주시를 제외하면 경부축에 위치하고 있는 수도권과 50만 이상 지방거점도시들이 0.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제조업에 비해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 더욱 집중된 패턴을 보이며, 여가문화 시설의 경우 수도권의 관광 및 상업이 발달한 지역과 제주시, 전주시 등의 문화관광 중심도시들이 0.5 이상의 집중도를 보인다. 권역설정은 중심지 기능지수 0.3 이상의 중심지가 1개 이상 포함되도록 권역구분의 차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32개 권역구분이 가장 적절하며, 약간의 조정을 거쳐 38개 권역으로 설정하였다. 38개 권역의 중심도시들은 대부분 시 지역이거나 5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군지역들로서 중심도시와 주변지역간에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지역들이다. 이와 같이 전국을 대상으로 국가관심지점정보와 OD 교통량 데이터에 근거하여 지역구조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향후 인구감소에 따른 산업부문별 시설의 적정수요, 지역간 연계를 위한 중심지내 시설의 공유 등을 판단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세분류별 시설 중심성을 마이크로한 단위로 구분하여 향후 쇠퇴지역의 대안 논의를 위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고찰 및 분석방법
2.1. 인구감소시대 지역계획의 변화
2.2. 중심지의 형성과 주변도시의 관계
2.3. 중심성 기능지수법에 의한 중심지 형성구조의 파악
2.4.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연계권역 설정 방법
3. 중심지 및 상생지역권 분석 결과
3.1. 시군구별 중심지 기능지수 분석
3.2. 지역 간 연계를 위한 권역분석 결과
3.3. 관심지역 도출
4. 결론

참고문헌
부록

저자정보

  • 배진원 Bae, Jinwon.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 김륜희 Kim, Ryoonhee.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 권영환 Kwon, Younghwan.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원
  • 이미홍 Lee, Mihong.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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