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무의미한 행위 실천의 의미 :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와 송동(宋冬)의 작품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The Meaning of Nonsense Action Practice : Focused on Francis Alÿs(1959- ) and Song Dong(1966- )

배현진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一位生活在墨西哥城的比利时艺术家弗朗西斯·埃利斯(Francis Alÿs,1959- )和生活在北京的宋冬(Song Dong, 1966- ), 通过无限重复‘步行’和‘写作’的日常活动来完成创造无意义行为的工作。在这篇文章中,试图阅读他们的非生产性和低效率的诗意和社会政治的意义。 第二章,弗朗西斯·阿尔斯将步行描述为一种诗意的行为,例如,推着一个巨大的冰块穿过墨西哥城的大街, 最初冰块的重量让他觉得很吃力, 不過随着时间的推移巨大的冰块变成人一块若隐若现的水渍. 他的艺术通过充满诗意, 进行发问政治、社會的主题, 并引起了人的努力和劳动的, 与可以扩大政治思想可能性的行爲有關。在第三章, 探讨了在20世纪90年代中国當代艺术中以文字写作来作爲實現行为艺术家,而进行说明在宋冬以水作爲紀錄的日記和時間的作品中写作行为的無爲态度。 第四章,将研究水和油漆的重要性,这是两位艺术家在作品中用来练习无意义行为的典型材料,以及容易丢失的人类劳动的意义。此外,通过他们的行走和写作,认识到重复的思索和修身过程, 我再次意识到世界上复杂的政治和社会问题, 爲了更接近其含义, 笔者想谈论改变人们凝视的行动过程。

한국어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1959- )와 송동(宋冬, 1966- )은 ‘걷기’와 ‘쓰기’라는 일상적 행위를 무한 반복함으로서 무의미한 행위 실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작품을 진행한다. 본고에서는 이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비생산적이고 비능률적인 하지 않음이 가지는 시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의미를 읽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1959- )의 시적 행위로서의 걷기에 대한 작품을 다룬다. 예를 들어 ‘때로는 무엇인가 만드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는 멕시코시티의 거리에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작은 얼음조각이 되어 흔적만 남길 때까지 밀고 다니는 작품이다. 그의 이러한 작업들은 인간 노고의 무상함과 정치적 사고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행위와 연결된다. 3장에서는 1990년대 중국현대미술 속 문자 쓰기라는 행위 실천과 송동(宋冬, 1966- )의 물로 기록하는 일기나 시간과 같은 작품 속 쓰기라는 행위가 가진 동양 철학 속 무위(無爲)적 태도를 탐구한다. 4장에서는 두 작가가 작품에서 무의미한 행위 실천을 위해 사용한 대표적인 소재인 물이나 페인트가 가지는 의미와 쉽게 사라져버리는 인간의 노동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사색과 수신(修身)으로서의 반복적 과정인 두 작가의 걷기와 쓰기를 통해 세계가 안고 있는 복잡한 정치, 사회적 문제를 되새기고 그 의미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시선을 변화시킨 행위 과정을 언급한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ÿs) : 행위로서의 ‘걷기’
1. 걷기가 예술이 될 때
2. 무위(無爲)적 행위로 이어진 사색
Ⅲ. 송동(宋冬) : 행위로서의 ‘쓰기’
1. 중국현대미술 속 문자 쓰기
2. 무위(無爲)로서 반복된 시간
Ⅳ. 무의미한 행위 실천이 갖는 의미
Ⅴ.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摘要

저자정보

  • 배현진 Bae, Hyun Jin. 경희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4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