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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유적에서 출토된 사람 뼈의 키 추정방법과 결과해석

원문정보

Estimation of Stature in Archaeological Human Skeletal Remains

정양승, 우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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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tature is used not only for forensic identification but also for reconstruction of physical traits of past populations, which allows assessment of their welfare and standards of living. There have been extensive efforts to develop proper methods for stature estimation and explore secular trends of stature in various populations. Obviously, inaccurate stature estimates will likely result in biased interpretations and misunderstanding about the condition of past popul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urrent practices of stature estimation in the Korean archaeological context and to discuss how to improve the accuracy of the estimates. Given a complete condition of archaeological skeletal remains, anatomical methods will yield most accurate stature estimates. For incomplete remains, mathematical methods are used. Among the mathematical methods, Pearson’s(1899) equations and Trotter and Gleser’s(1958) Asian equations have been most frequently used for Korean remains. The equation to be selected for Korean archaeological skeletons should be one of the Koreanspecific equations that allows dry bone measurements to be directly utilized, yields maximum living statures rather than cadaver statures, and provides clear definitions of bone measurements. Understanding of the reference sample, methodology, underlying theories associated with the equation is necessary. Moreover, all instructions given by the authors should be strictly followed. Lastly, reporting of raw bone measurements in addition to stature estimates is desirable since they will be used as valuable data for future research with different methodologies.

한국어

사람의 키는 개인을 식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정보가 되고 과거 인구집단의 체질 적 특성은 물론 집단이 속한 사회의 일반적인 복지 및 생활수준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이 러한 맥락에서 생전의 키를 추정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과거 집단의 키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이때 당시 사회의 성격이나 집단의 체질적 특성을 왜곡없이 복원하기 위해서는 개체의 키가 가급적 실제 키에 가깝게 측정 또 는 추정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고고유적 출토 사람 뼈를 대상으로 키를 추정하 고자 할 때 빈번하게 사용되는 방법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에서 키 추정 자료가 어떻게 제시 되고 또 해석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모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키 추정 방법 면에서 뼈대가 온전한 상태라면 수학적 공식보다는 해부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키를 추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뼈대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학적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면 한국인 집단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키 추정공식을 사용하기를 바란 다. 또 키 추정공식을 선택할 때에는 고고유적에서 출토된 뼈대와 같은 마른 뼈를 바로 공 식에 대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 시신의 키가 아닌 생전의 최고 키를 추정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살펴보아야 한다. 이외 공식에 이용된 뼈대를 계측하는 방법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 어 연구자가 제시된 방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식을 실제로 적용할 때는 공식 개발에 이용된 자료 및 방법론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 야 하며, 만약 연구자들이 공식을 사용할 때 특별히 권고하는 사항이 있다면 이를 바르게 숙지하고 적용해야만 보다 정확하게 키를 추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키 추정치를 보고 할 때 가급적 키 추정에 사용된 뼈대의 종류와 계측치를 함께 제시하면 후속 연구자들이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는 등 추가 연구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키 추정방법의 검토
Ⅲ. 키 추정에 주로 사용되는 공식
1. 피어슨 공식
2. 트로터와 글레서 공식
Ⅳ. 한국인 시료를 이용한 키 추정 방법
1. 방사선 촬영의 이미지를 이용한 연구
2. 컴퓨터 단층촬영의 영상을 이용한 연구
3. 실제 뼈대를 직접 측정한 연구
Ⅴ. 고고유적 출토 사람 뼈의 키 추정을 위한 제언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양승 Yangseung Jeong. Department of Biology, Middle Tennessee State University
  • 우은진 Eun Jin Woo. 세종대학교 역사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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