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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를 통해 본 상처와 치유, 그리고 자유 - 제물론(齊物論)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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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ve into Wounds, Healing and Freedom through Chuang-tzu - focusing on chap.2(Zhai-Wu-Lun, On Seeing Things as Equal) -

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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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is paper, I discused about wounds, healing and freedom through Chuang-tzu. Chuang-tzu insisted that people are suffering because of ignorance. People draw a comparison with others and pursue to be a better man. These effort based on incorrect judgement. Accoring Chuang-tzu, fact judgement and value judgement have not absolute standards. Such bad judgement is related to language. The duality of the world is distinguished by the language. Therefore freedom comes from the duality of the world outside. Chuang-tzu seem to suggest that attributes such as high and low, large and small have no meaning in an infinite space. There is no absolute largeness or smallness, high or low in infinity even though things may have these qualities relative to each other. The relativity belongs to the world of our ordinary understanding, which sees things wholly in their specific relatedness to each other. Indeed, it would appear that from Chuang-tzu’s point of view, Hui Shih even assigns "things" too solid an existence. The human heart asserts its own self-being by ifxing on aspects of the protean world which surrounds it, attempting to freeze them as objects of our fixed opinions concerning "right" and "wrong" even while eh himself, like all finite, transient creatures, moves inexorably toward death. Only the man of gnosis can truly preconceptions and parti pris, since he has no need for self-assertion. Chuang-tzu’s "true man"(chen jen) has no need to control anything.

한국어

「제물론」은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장자 사상의 핵심이 담겨 있다고 평가받는 편이다. 다른 편에 비해 분량도 많은 뿐 아니라 언급하고 있는 내용도 다양하다. 당시 사상계에 서 드물게 언어가 지니는 모순성을 주목했던 명가(名家)에 대해 장자가 여러 가지 비판 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그 당시의 언어문제보다 상처와 치 유라는 관점에서 언어가 가지는 폭력성을 말하였다. 우리에게 보이는 세계는 다양한 사 물로 가득 차 있다. 이들 다양한 사물은 그 자체로 불변적 속성을 지니지 않고 변화해 간다. 우리는 모든 존재가 변화의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늘 어떤 상태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우리의 기대와 욕구에 반할 때 우리는 저항한다. 수많은 갈등이 우 리 삶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대상을 분별하여 언어로 규정할 때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이 성립하지만 이들 판판은 절대적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진리가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매일 경험하는 감 정의 변화와 시비분별,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과 성취 등 행복하게 살려는 인 간의 노력이 얼마나 잘못된 기반위에 놓여 있는지 그는 많은 비유와 우화를 통해 말해 주고 있다. 특히 제물론(齊物論)은 사물의 평등성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인간이 왜 자연 스러운 삶의 흐름을 따라 편안하게 살지 못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다. 흐르는 물이 돌을 만나면 소용돌이를 일으키듯이 우리의 마음은 대상을 만나 부딪치며 상처를 내는데, 우 리가 만들어내는 상처는 언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장자는 언어가 만들어내는 이 원성의 세계를 넘어설 때 진정한 자유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유를 얻은 사람을 지인(至人)이라 한다. 장자는 개인이 겪는 고통과 상처를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하지 않는다. 그리고 의 식주와 같은 생물학적 욕구보다 자신의 주장이나 신념이 옳다고 생각하는 심리적 욕구 에서 생기는 폭력성에 더 관심을 둔다. 나아가 개인이 느끼는 불행을 사회구조를 개혁 함으로써 해결하기보다 개인의 내면을 깊이 탐구해 들어감으로써 해결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1. 들어가며
2. 상처
3. 치유
4. 자유
5. 나오며
참고문헌

저자정보

  • 구미숙 Ku, Mi-Suk.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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