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이육사 시의 공간 특징과 ‘날짐승’ 시어 연구 - 「꽃」, 「蝙蝠」의 의미 해석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A Study of Spatial Characteristics and Poetic Dictions(‘Winged Animals’) in Lee Yuksa Poetry :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Ggot〉, <Pyeon-Bok>

김태형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Extant reviews of Lee Yuksa have depended upon his biographical and ideological aspects. Reviews in this context has enabled understanding of the poet in diverse aspects despite his short career and dearth of poetries. Nevertheless, such research in biographical and ideological contexts has hindered understanding work of Lee Yuksa as poetry itself. Therefore, the present paper analyzes the space of yearning pursued in poetry of Lee Yuksa, and focuses on poetic function of ‘winged animals’, a poetic diction used to intermediate between spaces. Lee Yuksa projected the state of loss of archetype onto poetic spaces. The poet sets poetic spaces as follows: the space of past in which the archetype is not lost (hometown); the space of present in which the archetype is lost (not hometown); the space in which the archetype is not lost, though located in place other than hometown(foreign land); and the ideal space of future which will come after overcoming the state of loss (world hereafter). The speaker is described as being unable to move to other spaces while perceiving the spaces, because of the unfordable gap located between different spaces. Yuksa utilized ‘poetic diction that mediates between spaces’ as means to leap over the gap. As mediating poetic dictions, intangible things (songs, scents, sounds), transportation utilizing water or water itself, and things with wings (winged animals) were used; winged animals were mostly used. The present paper aims to analyze ‘spatial characteristics’ and ‘poetic dictions mediating between spaces (winged animals)’ of poetry of Lee Yuksa, and to identify which ‘yearning’ is being portrayed via such traits in the poems. Therefore, the purpose is to discover ‘Lee Yuksa, the poet’, other than the ‘biographical Lee Yuksa’.

한국어

이육사에 대한 기존 논의는 그의 전기적·사상적 면모에 기대온 바 있다. 이러한 관점에 근거한 논의들은 육사의 짧은 문예활동 기간과 작품의 양적 근소에도 불구하고 시인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가능케 했다. 하지만 전기적·사상적 면모에 기댄 연구는 이육사의 시를 시 작품 자체로 이해하는 데에는 일종의 난관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본고는 이육사 시가 추구하는 동경의 공간을 분석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매개하는 ‘날짐승’ 시어의 시적 기능에 주목한다. 이육사는 원형 상실의 정황을 시적 공간에 투사했다. 시인은 원형을 상실하지 않은 과거의 공간(고향), 원형을 상실한 현재의 공간(비고향), 원형을 상실하지 않았으나 고향과 다른 곳에 있는 공간(이국), 상실의 정황을 극복하고 찾아올 미래의 이상적 공간(그 이후의 세계)으로 시적 공간을 설정하고 있다. 화자는 다른 공간을 인식하고 있으나 옮겨갈 수는 없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공간과 공간 사이에 건너갈 수 없는 공백이 위치하는 까닭이다. 육사는 공백을 뛰어넘는 수단으로 ‘공간 사이를 매개하는 시어’를 활용했다. 형체가 없는 것(노래, 향기, 소리), 물을 이용한 이동수단이나 물 자체, 날개가 달린 것(날짐승) 등이 매개 시어로 쓰였으며, 주로 ‘날짐승’ 시어가 사용되었다. 본고는 이육사 시의 ‘공간 특징’과 ‘공간을 매개하는 시어(날짐승)’를 분석하고, 이러한 면모가 시 속에서 어떤 ‘동경’을 그리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전기적 이육사’가 아닌 ‘시인 이육사’를 발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목차

국문초록
I. 서론
II. 원형 상실 이후 동경의 공간감
III. 시어 ‘날짐승’의 의미; 「꽃」, 「蝙蝠」의 경우
I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태형 Kim, Tae-Hyeong. 경희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7,2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