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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The theory of the Korean people 's community of The Korean National Asociation. The Korean National Asociation has found the ideological basis of the ideological power, independence struggle and the unity of the Korean people, which can fight against the Japanese invasion of the Japanese colonialism, which fundamentally shook the independence of the Korean community. In this context, the Korean National Assembly expressed its interest in Dankun(檀君) and Gojoseonsa(古朝鮮史) The Korean National Asociation presented the Dangun bloodline as a way to overcome the confrontation and division between communist and capitalist forces after the restoration of the national sovereignty. This shows that there is a consciousness of Danggun at the root of the maintenance and development of Korean people. In addition, The Korean National Asociation presented the logic of overcoming the tribal war of the Korean War, based on the consciousness of the Dangun family. Furthermore, Korean National Asociation recognizes that the Korean community, centering on Dangun, is the way to go to the world community. In conclusion, The Korean National Asociation suggested that the Dangun consciousness of Dangun's blood relatives and descendants was an ideological catalyst to solve the conflicts and contradictions between the national and international parties such as the national independence struggle, division of the two Koreas, regional and class discrimination, It is evaluated that it was the group that had consciousness to realize the Korean community and to go to the world community based on it.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한민족공동체를 추구한 대표적인 단체 대한인국민회의 한민족공동체론을 살펴보데 있다. 한민족공동체는 “한국사의 출발기에 형성된 단군문화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공동체라는 인식을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라고 개념화할 수 있다. 대한인국민회는 한민족공동체의 독립을 근본적으로 뒤흔든 일제의 한국침략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사상적 힘과 독립투쟁의 당위성 그리고 한민족 단합의 이론적 근거를 단군 혈족·자손이라는 단군인식에서 찾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한인국민회는 『국민보』를 통해 개천절 등 단군관련 의식과 고조선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대한인국민회는 국권회복 이후 벌어진 국토 분단,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세력의 대립과 분열의 극복 방안으로 단군혈족론을 제시하였다. 이는 한민족 유지와 발전의 근저에 단군의식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울러 대한인국민회는 6.25 전쟁이라는 동족상전의 극복논리를 단군혈족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대한인국민회는 단군을 중심으로 한 한민족공동체를 세계공동체로 가기 위한 길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대한인국민회는 단군의 혈족·자손이라는 단군의식을 민족독립투쟁, 남북의 분단, 지역·계급 차별 등 민족 대내외의 갈등과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사상적 에너지원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단군중심의 ‘한민족공동체’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공동체’로 나가려는 의식을 갖고 있던 단체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