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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도덕적 주체와 삶의 기술

원문정보

Michel Foucault, the Moral Subject and the Techniques of Living

조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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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look into the issue of moral subject by reviewing M. Foucault’s relevant discussions. The reason why research employed the purpose is because this author agrees on Foucault’s claims that the moral subject is not set up theoretically, but constructed through the accumulation of behaviors. The French philosopher suggests four practical techniques(technē tou biou) with which we can build up ourselves as moral subjects. Out of them. the first is the technique of moderation, the second is self-discipline, the third, courage to tell the truth and the forth, the technique of education. This suggestion is, like called by F. Gros, a sort of ethical materialism. It is also raising questions about the matter of moral subject, that is, problematization of the subject. This implies that individuals would be able to find themselves being moral subjects only when they accumulate their own behaviors which are visible and rememberable to all other people or, in other words, keeping on disciplining themselves practically to do behaviors that they expect to become particularly virtuous.

한국어

본 논문에서는 미셸 푸코(M. Foucault)의 논의를 관통하여 도덕적주체의 문제에 관하여 살펴본다. 그것은 도덕적 주체란 이론에 의해정립(定立)되는 것이 아니라, 행위의 집적을 통해 구축(構築)되는 것이라는 푸코의 주장에 동의하기 때문이다. 푸코는 우리가 도덕적 주체로구축되기 위한 방법으로 삶의 기술(technē tou biou)을 제안하는데, 첫째, 절제의 기술, 둘째, 자기연마, 셋째, 진실을 말하는 용기, 넷째, 교육의 기술 등이 그것이다. 프레데릭 그로(F. Gros)가 명명한 것처럼, 이러한 논의는 일종의 윤리적 유물론이며, 도덕적 주체에 관한 문제제기 즉 문제화이기도 하다. 즉 개인은 모든 사람의 눈에 보이고 기억될만한 행동의 집적들, 일정한 미덕을 예상하고 실질적으로 반복하는 훈련들 속에서만 자신을 도덕적 주체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머리말-도덕의 회귀
Ⅱ. 도덕적 주체와 주체화의 윤리
1. 도덕적 주체의 문제화
2. 도덕적 주체와 개인의 행위
3. 도덕적 주체와 타인의 문제
Ⅲ. 주체화의 윤리와 삶의 기술(technē tou biou)
1. 절제의 기술
2. 자기연마
3. 진실을 말하는 용기(parrệsia)
4. 교육의 기술
Ⅳ.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조수경 Jo, Su Gyong. 부산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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