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s a commentary and translation of the newly discovered CheongHwaGan(淸華簡) 『Eungojongmuneosamsu(殷高宗問於三壽)』 . 『Eungojong- muneosamsu』 , which is listed as the sixth installment of 『CheongHwaDaeHak- JangJeonGukJukGan(5)(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 (2015), compiled by Llǐ Xué Qín(李學勤), has lost the third data, leaving only 27 data. The contents of 『Eungojongmuneosamsu』 reveal and describe the author's thoughts in a format in which Eun(殷) Gojong(高宗) Mujeog(武丁) and Samju(三壽; mainly Paegjo(彭祖))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t can be largely divided into two parts, with the front presenting the four concepts of ‘Jang(長)’・‘Heom(險)’・‘Yeom(厭)’・‘Ak(惡)’ related to the properties of an object from a macro perspective, and explaining the causal relationship with other phenomena by citing specific objects. The later section presents the nine concepts of "governing the country and stabilizing the country" and ‘Sang(祥)’・‘Ui(義)’・‘Deok(德)’・‘Eum(音)’・‘In(仁)’・‘Seong(聖)’・‘Ji(知)’・‘Ri(利)’・‘Sin(信)’ related to individual cultivation, and details its meaning. This paper focuses on commentary on the first part and translation of the content.
한국어
본고는 새롭게 발견된 청화간 『殷高宗問於三壽』 에 대한 해제와 역주이다. 李學勤 主編의 『淸華大學藏戰國竹簡(伍)』 (2015년)의 제6편으로 수록된 『殷高宗問於三壽』 는 제3간이 유실돼 27매만 남아 있다. 『殷高宗問於三壽』 의 내용은 殷 高宗 武丁과 三壽(주로 彭祖)가 서로 대화하는 형식을 빌려서 작가의 생각을 기술하고 있다. 크게 2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앞부분은 거시적 관점에서 사물의 속성과 관련된 ‘長’・‘險’・‘厭’・‘惡’의 4개 관념을 제기하고 구체적인 사물로 그 외의 현상과 인과관계를 기술했고, 뒷부분은 治國安邦 및 개인의 수양과 관련된 ‘祥’・‘義’・‘德’・‘音’・‘仁’・‘聖’・‘知’・‘利’・‘信’의 9개 관념을 제기하고서 내포된 의미를 구체적으로 구별해 기술했다. 청화간 『殷高宗問於三壽』 는 내용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通假字가 많고 전래문헌에서 비슷한 용례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그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우선 앞부분의 내용을 온전하게 복원하고 구체적인 번역과 역주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유실된 제3간의 내용을 복원하고, 제8호간의 ‘山’자와 제9호간의 ‘怠’자를 보충한 다음 구두표점을 재구성해 내용을 명확하게 분석해 내었다.
목차
Ⅰ. 『殷高宗問於三壽』에 대한 해제
Ⅱ. 『殷高宗問於三壽』의 원문
Ⅲ. 한국어 번역
Ⅳ. 역주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