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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 때에 음악을 수단으로 하고 “음악의 정서적 감화력으로 대중의 심금을 올려 인민대중 자신이 혁명과 건성에 떨려 나서도록 하기 위해” 음악정치라는 개념을 제기하였다. 즉 음악을 통해 여러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품도록 한다는 것이다. 김정은 시대에도 음악정치는 중요한 선정, 선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정일 시기에 보천보전자악단이 있듯이 김정은 시기는 모란봉악단이 있다. 북한매체는 김정은이 문화예술부문에서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 모란봉 악단을 친히 조직해 주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재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은 기존의‘음악정치’이념과 공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모란봉악단을 중심으로 계승자인 김정은의 음악정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그의 특성이 무엇인지, 특히 모란봉악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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