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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관료 權橃의 朝鮮·明刊本 수집 경로 탐색 - 충재박물관 소장 장서를 중심으로 -

원문정보

Exploring the collection route of Joseon and Ming book of the 16th century bureaucrat Kwonbeol -Focused on the collection of the Chungjae Museum-

16세기 관료 권벌의 조선·명간본 수집 경로 탐색 - 충재박물관 소장 장서를 중심으로 -

劉承炫, 閔寬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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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Joseon had a limited supply of books because of the state's monopoly on publishing, so it was easy to collect books only by serving as a bureaucrat. Kwonbeol collected books during the first half of the 16th century when he was a bureaucrat. However, he did not leave any personal records regarding the collection of books, so he explored the collection route based on the substance currently remaining in the Chungjae Museum. Among the books that Kwonbeol directly reflected from the state, there are five existing books that remain in existence: 易學啓蒙要解, 東萊先生音註唐鑑, 大學衍義補, 近思錄, 朱子大全. There are four types of books that have been reflected but are now lost. Books that are likely to have been collected by Kwonbeol, 少微家塾點校附音通鑑節要, 增修附註資治通鑑節要續編, 山谷集詩註, and 續東文選 were withdrawn in metal type in the middle of the year. In addition, 新增東國輿地勝覽, 東國李相囯集, 性理大全 and 心經 among the books left in Kwonbeol's loan records are likely to have been collected by Kwonbeol but are now wiped out. He also donated his personal collection of 劉向說苑 to Imchu(任樞). In 1539, Kwonbeol went to the Ming Dynasty as a diplomat. to receive a '朱子大全' from a diplomatic official of the Ming Dynasty and would have purchased existing 周易傳義大全, 大明一統志, 閔家三訂禮記集說, 禮記集說大全, 性理群書大全, 集千家註分類杜工部詩, 柳文 and 西山先生眞文忠公文集.

한국어

조선 초·중기에는 국가가 출판을 독점하고 있어서 서적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관료로 재직해야만 서적 수집이 용이하였다. 權橃은 16세기 전반인 중종연간에 관료로 활약하면서 서적을 수집하였다. 그러나 그는 서적 수집과 관련하여 사적인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충재박물관에 남아 있는 실물을 바탕으로 그것의 수집 경로를 탐색하였다. 權橃이 직접 국가로부터 반사 받은 서적 중 頒賜記가 남아 있는 현존하는 서적은 『易學啓蒙要解』·『東萊先生音註唐鑑』·『大學衍義補』·『近思錄』·『朱子大全』 5종이다. 그리고 반사 받았으나 현재 일실된 서적은 『瀛奎律髓』·『文苑英華』·『棠陰比事』·『大學衍義』 4종이다. 또한 頒賜記가 남아 있지 않지만 權橃이 수집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서적은 중종연간에 금속활자로 인출된 『史記』·『少微家塾點校附音通鑑節要』·『增修附註資治通鑑節要續編』·『山谷集詩註』·『續東文選』 등이 있다. 이외에도 權橃의 대출기록에 남아 있는 서적 중 『新增東國輿地勝覽』·『東國李相囯集』·『性理大全』·『心經』은 權橃이 수집하였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는 일실되었다. 또한 任樞(任士鈞)에게 개인적으로 기증받은 『劉向說苑󰡕이 남아 있으며,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近思錄』을 李耔에게 기증하기도 하였다. 權橃은 중종 34년(1539) 7월에 宗系辨誣 주청사로 明나라에 가게 되는데, 이때 명나라 외교 관료에게 『朱子大全』을 기증 받았고, 현존하는 『周易傳義大全』·『大明一統志』·『閔家三訂禮記集說』·『禮記集說大全』·『性理群書大全』·『集千家註分類杜工部詩』·『柳文』·『西山先生眞文忠公文集』 등을 현지에서 구입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 논문은 현재 충재박물관에 소장된 장서와 각종 기록을 토대로 16세기 전반의 관료 權橃이 장서를 수집한 경로를 고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權橃의 장서 수집
1. 현존하는 朝鮮刊本
2. 현존하는 明刊本
3. 기록에 등장하는 刊本
Ⅲ. 나오며
참고문헌

저자정보

  • 劉承炫 유승현.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 閔寬東 민관동. 경희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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