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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1910년 한국과 일본 근대기록구조의 중층성과 종속성 - 전북지역 전략적 인프라구축기록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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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ed and Dependent Structure of the Modern Official Documents in Korea and Japan (1894 - 1910) : Focusing on the Documents Related with the Strategic Infrastructure Construction of Jeonbuk Province

김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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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interrogate the layered and dependent structure of the modern and official document management in Korea and Japan from 1894 to 1910. The focus of its study is on documents related with the strategic infrastructure construction in Jeonbuk Province through an analysis from the perspective of historic archival studies. For this study, the chosen period was when Japanese imperialists were on their way to seize the Korean official archival system. As such, our objects are the documents connected with the institution of the Japanese resident-general system in Korea and its infrastructural constructions as part of Japan’s war plans of invading the continent. Among others, we examined the documents of the strategic infrastructure construction around Jeonju in Jeonbuk Province by Imperial Japan, in order to wage the Sino-Japanese War and subdue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 More specifically, we illuminate the sources and organization of the approval of the original documents in a higher level that is relevant to the determination of political, financial, and personnel matters, which were designed for the Japanese governmental rule over Korea from the era of the Gabo Reform to the period of the Japanese resident-generals, as well as analyze the actual states of the official documents ina lower level, which were drawn up by Korean government and the resident-general. Consequently, this paper suggests that official Korean archival system at this time must be understood under the context of a layered and dependent structure within the vertical connections between Korea and Japan, and not from the point of view of a national history.

한국어

본고의 목적은 1894년부터 1910년까지 한국과 일본 공문서관리시스템의 중층적․종속적 구조를 밝히는 것으로, 기록사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시기는 일제가 한국의 기록관리제도를 장악하여 조선을 침탈해가던 시기로서 그 내용은 일본내각과 군부가 대륙침략전쟁을 위하여 한국에 구축한 인프라 관련 기록과 통감부 설치와 관련하여 결재된 원본문서이다.특히 일본제국이 청일전쟁․동학농민전쟁을 진압하기 위해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에 전략적으로 구축한 인프라기록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갑오개혁기와 통감부시기에 걸쳐 일본정부가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작성한 정책․예산․인사 결정 관련 상위레벨의 결재 원본 출처와 편성 실태를 밝히고, 한국 내각과 통감부가 작성한 하위레벨 공문서 실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논문에서는 이 시기 한국의 공문서관리제도는 일국사적 관점에서만 고찰해서는 안되며, 한․일간 수직적 연관구조 속에서 중층적이고 종속적인 시스템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점을 제기하였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갑오개혁기 일본식 공문서체제로의 전환과 일본의 한국내 전쟁기반구축기록
3. 한국통감부 설치와 한일간 기록관리의 중층적 구조
4.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경남 Kyung-nam Kim.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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