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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心의 표상으로서의 無㝵舞 : 一心二門과 三大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Muae-mu As a Representation of One Mind: Focusing on the One Mind's Two Aspects and Three Greatness

일심의 표상으로서의 무애무 : 일심이문과 삼대를 중심으로

강은숙, 김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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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One Mind's Two Aspects and Three Greatness view in the Muae-mu of Won-Hyo as the same principle in dance, and to examine the essence and the underlying meanings of its phenomena. To this end, research focuses on One Mind's Two Aspects and Three Greatness of Won-Hyo through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ayana. The implications for Muae-mu as a representation of One Mind are as follows. First, Muae-mu makes representation of One Mind as a part of phenomena and essence. One Mind's Two Aspects Muae-mu is a phenomenon to which the principles of body, form, and action are applied. Second, Muae-mu is a communication and healing dance as a means of popularization through art. Third, the ultimate goal of Muae-mu is to deepen insights of human beings and to return to their inherent nature. Fourth, it seeks concrete actions on a daily basis through the practice of One Mind. Fifth, it encompasses 'magnetization' and 'indigenization' based on Won-Hyo's enlightenment. Sixth, the aesthetic value in the art can be identified with human value in that it represents the human mind and philosophy. Dance is not an idea but a lived dance of living.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sincere and essential mission of dance is to vitalize the sense of living within the ever-changing world and to make a whole-person language of the body that combines the substance and the phenomena.

한국어

본 연구는 원효의 무애무(無㝵舞)에 내재된 일심사상(一心思想)의 이문(二門)과 삼대(三大)의 관점을 춤의 원리와 동일한 의미로 해석하고, 춤의 현상화 과정을 통한 본질과 현상에 대한 근원적 의미를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원효가 저술한 『기신론소·별기(起信論疏·別記)』를 통해 원효의 일심이문(一心二門)과 삼대(三大)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원효가 저술한 『기신론소, 별기』는 만물의 유전근거를 대승적(大乘的) 일심인 중생심(衆生心)에 두고 인간의 마음에 대한 분석과 해명을 시도한 논서이다. 기신론의 일심이문과 삼대는 걸림없는 자유자재의 무애행의 실천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자성을 지니지 않아 보이지 않는 마음은 실체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존재방식인 체상용(體相用)의 삼대를 통하여 본체를 드러내는 본질과 현상의 문제에 대해 논하고자 하였다. 그 논의를 바탕으로 일심사상의 표상으로서 무애무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애무는 현상과 본질의 일체로서 일심을 표상한다. 무애무는 일심이문과 그 존재방식인 체상용의 일심의 원리가 적용된 현상이다. 둘째, 무애무는 예술을 통한 대중교화의 방편으로 소통과 치유의 춤이다. 셋째, 무애무의 최종 목적은 귀일심원(歸一心源)이다. 이는 곧 열반상태이다. 넷째, 일심사상의 실천으로 일상적 차원에서 구체적인 행위를 모색하였다. 다섯째, 원효의 깨달음을 바탕으로 한 ‘자기화’와 ‘토착화’이다. 여섯째, 예술에 나타나는 미적 가치는 삶을 이끌어 가는 인간의 정신과 철학을 표상한다는 점에서 인간 가치와 동일시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춤은 관념이 아닌 살아있음의 생의 춤이다. 생멸하는 변화 속에서 한마음으로 생의 감각을 되살려 내는 것, 본체(體)와 상(相)의 일여(一如)로서의 의미와 상징으로 몸의 전일적(全人的) 언어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춤의 진정성일 것이며, 오늘날 우리춤이 지녀야 할 본질적 사명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원효 무애무 생성의 배경
1. 원효의 생애
2. 사회적 배경
Ⅲ. 원효의 일심사상(一心思想)
1. 일심이문(一心二門)
2. 삼대(三大)
Ⅳ. 일심의 표상으로서 무애무
1. 무애무
2. 일심사상과 무애무
Ⅴ.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강은숙 Kang, Eun Sook.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박사수료
  • 김진주 Kim, Jin Ju. 아주대학교 교육학과 박사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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