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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유튜브 채널 내 콘텐츠의 오락성과 정보성, 공감성이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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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본 연구는 육군의 유튜브 채널 내에 콘텐츠의 오락성과 정보성, 공감성이 이용자의 콘텐츠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내용분석을 활용해 검증함으로써 정책 PR의 전술적 도구로서 교육적 오락물 (entertainment-education)의 활용과 그에 대한 매개 채널로써 정부기관의 유튜브 채널의 활용에 대한 제안을 시사한 연구이다.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유튜브 채널의 이용자 특성을 고려하여 그간 정책PR 연구에서 살펴보지 않았던 정부기관의 유튜브 채널 내 콘텐츠의 선택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과 소셜미디어의 특성과 이용동기 요인을 적용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오락성과 정보성, 상호작용성이 높으면, 콘텐츠 선택이 활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가설로 구체화하였다. ▲ 유튜브 콘텐츠 내 정보성이 높을수록 콘텐츠 조회가 높을 것이다. ▲ 유튜브 콘텐츠 내 오락성이 높을수록 콘텐츠 조회가 높을 것이다. ▲ 유튜브 콘텐츠 내 공감 댓글이 많을수록 콘텐츠 조회가 높을 것이다. 이때, 종속변수인 콘텐츠의 선택을 측정하기 위해 누적 조회수가 게시일과 축적된 상관관계를 갖으므로 연구 기간인 12일간의 조회수 평균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콘텐츠의 오락성과 정보성이 높을수록 조회수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하지만 공감 댓글이 조회수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즉, 정부기관의 유튜브 채널 내 콘텐츠에서 오락성과 정보성이 높을수록 콘텐츠를 시청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콘텐츠에 대한 공감 댓글이 많다고 해서 시청하는 경향이 높아지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실제 육군의 정책 PR에 적용한다면, 기존 전통미디어 채널을 통해 정 책을 알리는 것에 대한 비용적 한계와 타깃 공중에게 지속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오락 추구와 정보 추구 성향이 높은 이용자들이 활동 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활용할 때는 오락적 콘텐츠에 의도적인 정보 메시지를 담아내는 교육적 오락물(entertainment-education)을 활용한 전술이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책PR에서 교육적 오락물의 가능성을 살펴보며,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수용자 효과 측면에서 교육적 오락물을 통해 정책 메시지를 전달했을 때 설득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육 군 유튜브 채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육적 오락물의 효과가 군에 대한 인식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저자정보

  • 서민지 고려대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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