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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발표 (Poster presentation)

6주간의 탄력 밴드 쥐기 형태가 상지의 부종과 통증, 어깨관절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 : 유방암 절제술 로 인한 상지림프부종환자를 대상으로

초록

한국어

유방암 절제술로 인해 상지림프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어깨관절가동범위 제한, 통증, 감각변화, 피로와 같은 합 병증을 수반한다. 하지만 유방암 환자의 치료적 운동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며 운동처방의 더욱 세밀한 방법, 운동의 부작용에 대한 부분들이 더욱 보안되어야 할 것이다. 부종액이 이동될 수 있는 모든 조 직 채널이 열리는 적절한 자세를 이용하고 말초에서 중심부로 이동시키도록 하여야 하며 지나치게 굽힌 자세 는 좋지 않다. 하지만 치료적 운동 방법 도구 중 하나인 탄력 밴드 운동방법은 손가락이 다 움켜쥔 채로 꽉 잡고 운동하도록 되어 있어 말초 부위를 굽히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6주간의 탄력 밴드 쥐기 형태가 상지 의 부종과 통증, 어깨관절가동범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해보았다. 연구대상자는 유방암 2기를 진단 받고 림프부종 2단계에 해당하는 여성 환자 10명 중 무작위로 실험군 5명과 대조군 5명으로 배정하였다. 실 험군과 대조군 모두 동일하게 도수림프배출법을 1시간 적용 후 실험군은 탄력 밴드 고리에 손을 넣어 손가락 이 편 상태로 운동을 실시하였고, 대조군은 탄력 밴드 고리를 손가락으로 잡은 상태로 운동을 실시하였다. 운 동 방법에는 어깨에서는 굽힘, 폄, 벌림, 내회전, 외회전을 목에서는 굽힘, 폄, 회전을 이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운동 전, 운동 후 2주차, 4주차, 6주차 상완의 둘레, 통증, 어깨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산출 된 변인들은 독립표본 t 검정(사전-사후)을 통해 유의성을 비교하였다(p<0.05). 연구결과, 상완둘레는 실험군 이 대조군에 비해 운동전보다 모든 주차에서 더 감소하였지만 2주차 4주차에서는 두 군이 유의한 차이가 나 타나지 않았고, 6주차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통증은 운동전과 6주 후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실험군이 더 감소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어깨관절가동범위는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굽힘, 폄, 내회전, 외회전에서는 증가하였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벌림 에서는 가동범위는 증가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림프 부종에서는 탄력밴드 쥐기 형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림프의 운동성을 증가시키려면 림프관의 가 로와 대각선 신장을 최대로 만들어야한다. 또한 림프관 주변의 근육이 수축관 이완을 통해 림프관 안의 림프 액이 짜 올려지면서, 림판지온의 자가 운동성도 더욱 증가되게 되는데 장시간 손가락을 쥔 상태로 탄력밴드를 계속 운동하게 되면 신장과 이완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림프의 흐름이 점점 감소되며, 관절가동범위 감소뿐만 아니라 피로도가 증가되어 통증도 증가 된다. 결과적으로 손가락 펴고 한 탄력 밴드 운동이 부종감 소, 통증감소 및 어깨관절가동범위 증가에 있어 손가락을 쥐고 하는 탄력 밴드 운동보다 더 효율적임을 시사 하고 있지만, 추후 상지부종에 대한 탄력밴드운동방법을 세부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후속연구도 이루어져야 하 겠다.

저자정보

  • 조예진 경성대학교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 이상열 경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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