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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江陵) “전예국고성(傳濊國古城)”의 시론적(試論的) 검토 - 최근 공개된 문서와 발굴자료를 중심으로

원문정보

A Preliminary Study on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in Gangreung

심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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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Gangreung Ye-guk hypothesis was first proposed by historians of historical documents. However, there has been no specific discussion on the existence of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In regards to this, Kim Heung-sul first speculated the location of Gangreung eup-seong castle and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based on his analysis of the land survey map created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era. It produced the specific location of the earthen fortifications that had implicitly supported Gangreung Ye-guk hypothesis. However, since then, the research did not progress further and the discussion remained stagnant. However, in 2013, new interpretations on the time of building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were proposed. According to these interpretations, the time of building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cannot go back earlier than the Three Kingdom period. Then, National Museum of Korea released unidentified drawings and field trip reports through prints and web sites.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se documents showed that the guideline to Gangreung eup-seong castle and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proposed by Arimitsu Kyoichi were in fact valid. In addition, it confirmed the validity of the researches done by Kim Heung-sul. Meanwhile, the review of archeological researches done around the old city area of Gangreung in the outskirt of Jeonye-guk earthen fortifications and the distribution of temple-related relics around it were confirmed to be traceable to before the Three Kingdom period and the Unified Shilla period.

한국어

“강릉 예국설”은 문헌 연구자들이 처음 제기하였지만 구체적인 고고학적 검토나 사서(史書)에 기록된 “전예국고성(傳濊國古城)”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전예국고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김흥술이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의 분석을 통하여 강릉읍성과 “전예국고성”의 위치를 비정한 것이다. 이 연구는 그동안 암묵적으로 “강릉 예국설”을 뒷받침하던 토성의 위치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진전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2013년 “전예국고성”의 축조시 기에 대한 새로운 견해들이 제기되었다. 이 제견해들은 적어도 “전예국고성”의 축조 시기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소급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미공개 문서들이 공개되어 “전예국고성”의 대 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서벽이 강릉 읍성과 공유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구철도부지 일부가 “전예국고성”의 서벽이 아님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전예국고성” 서쪽지역에서 이루어진 발굴조사 내용의 검토와 “전예국고성” 내부 사찰유적의 분 포를 통하여 “전예국고성”의 축조시기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소급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연구사 검토
Ⅲ. 일제 강점기 자료
Ⅳ. 최근 조사 성과로 본 “전예국고성”
Ⅴ.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정보

  • 심재연 Sim Jaeyoaun. 한림대학교 한림고고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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