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A Study on the Publicity of Cherry-Theater at Cheongju in Korea
초록
한국어
앵좌는 대옥극장(貸屋劇場)이었다. 대옥극장의 개념은 일본인 재등금장(齋藤金 藏)에 의해 제안되었고, 일본인 유지와 관부에 의해 현실화 된 개념이다. 하지만 청주 지역민의 통합적 합의를 이끌어내었고, 조선인과 일본인의 종족적 한계를 넘어 유일 하게 존재하는 극장으로 정착되었다. 그래서 대옥극장으로서 앵좌의 운영 원칙은 신축(新築) 이후에도, 동일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 이러한 대옥극장 개념은 일제강점 기에도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당시 지역극장이 처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담고 있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본고는 대옥극장으로서 앵좌의 건립 취지와 그 목적, 그리고 운영 주체의 실체와 경영 방식, 그리고 실제 공연 활동 을 실증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식민지시기 지역극장(일종의 ‘조선/일본 혼종극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점검해보고자 했다
일본어
淸州の地域劇場である‘櫻座’は‘貸屋劇場’だった。貸屋劇場の概念は、日本人 ‘齋藤金藏’によって提唱された。この貸屋劇場の概念は、日本人勢力を中心に 官府主導で現実化された概念である。しかし、淸州の地域住民の地域合意を引 き出すことに成功し、朝鮮人と日本人の種族的限界を超えて存在する劇場とし て定着した。貸屋劇場の概念は、日帝强占期にも見知らぬ概念であったが、当 時の地域劇場が直面している限界を克服することができる選択肢を含む概念で あるという点で注目されていないことができない。だから貸屋劇場としての櫻 座経営理念は、新築後も同様に適用することができた。本研究では、このよう な貸屋劇場としての櫻座の建設趣旨とその意図、運営主体の実状と方法、そし て実際の活動状況を介して、地域劇場(‘朝鮮/日本人共用劇場’)の新たな可能 性を打診してみようた。
목차
Ⅰ. 앵좌에 대한 문제제기
Ⅱ. 앵좌의 건립 현황과 창립 의도
1. 앵좌와 소방/위생 조합
2. 앵좌의 위치와 관련 사실
3. 앵좌의 이전 신축
Ⅲ. 앵좌의 설립자와 운영자들
1. ‘대옥극장’ 개념의 제창자 : 재등금장(齋藤金藏) 경부(警部)
2. 청주청년회 조선인 김태희(金泰熙)
3. 이전 신축을 위해 구성된 실행위원들
Ⅳ. 일본(인)과 조선(인)의 접점으로서의 극장
Ⅴ. 대옥극장 앵좌의 공용적 운영과 연극사적 의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