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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들의 변방의식과 트라우마 - 광주 · 전남지역 작가들의 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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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a Awareness and Frontier Regions of Artists

심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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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area of social relations that daily lives and livelihood of the people, individuals and groups to provide a social and cultural identity of the place. Residence is a microcosm of the people. Living space as a place for us to give the image of a stable and enduring value to the center of the spot. Local literary aura of the place is so unique cultural reproduction and create force fields (场) can be called. Follow the instructions on the control of the central region and is not an empty space to be filled by the spirit of the history and culture have created the environment of the unit. Local literature is a place of unique aesthetic experience that those areas within the boundaries of the air. Literature is self-centered view of the world and as with local indigenous self-sufficiency based on emotional and cultural reality of ever being implemented. In such a place different writers repeat the same story over and own the territory you want to secure. It is the center of literature as well as in other areas, based on the difference between going to prove his value to the presence of the past one day as well. This article shows that in terms of meeting in Gwangju, Jeollanam-author anthology pyeonaeneun members "writer" No. 11 (2005) to 18 (2012) listed up to 14 flights a novel frontier subjects of local artists and the trauma aspects of consciousness investigated. In the case of this first-hand look at the work place, the underlying historical memory (typically 5.18 of the scar) is born again and again talking points classification. Long time passing region writers who also engraved in the form of unconscious violence and the scars are still healing, especially in the area of life that does andaneun (生), not the death of space / valley has never been recognized as a problem in that it is . The frontier region of space recognizes the brink of a series of lines in the case of works by modern planning hitter / qualified Aboriginal frontier / how devastated lives of local residents to the point jyeotneunga broad range of issues. Local artists are 'not now hungry sea yen.' And was chosen so that the roots and the basis of life, despite the recognition, the problem can not be found in any view to be. If so, how will be able to find a way. It is the desire of writing, of the desire to constantly repeat the words possible. Discussed in this article found prominently in the novel aspect of feminine writing Foucault put it his way into existence through care about me the way, water way of speaking strategies go beyond the boundaries.

한국어

지역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개인이 나 집단의 정체성을 제공하는 사회 문화적 장소이다. 사람들에게 거주지는 하나의 소우주이다. 거주 공간으로서의 장소는 우리에게 안정과 영속의 이미지를 부여하며 가치의 중심으로 자리한다. 지역문학은 이렇게 고유한 장소의 아우라를 재현하고 생성할 문화적 힘의 장(場)이라 할 수 있다. 지역은 중앙의 통제와 지시에 의해 채워 질 텅 빈 공간이 아니라, 정신의 역사와 환경을 갖고 있는 문화 생성의 단위이다. 지역문학은 고유한 미학적 경험의 장소가 그러한 지역의 경계 내에 있음을 환기시 킨다. 그렇듯 지역문학은 자기중심적 세계관과 토착적 정서를 기반으로 자족적으로 구현되는 문화적 실체이다. 그러한 장소에서 지역의 작가들은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반복하기를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영토를 확보하고자 한다. 그것은 중심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문학과의 차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가는 지난한 일이기 도 하다. 그런 관점에서 이 글에서는 광주·전남작가회의에서 펴내는 회원작품집 󰡔작가󰡕 11 호(2005년)부터 18호(2012년)까지에 실려 있는 소설 14편을 대상으로 지역작가들의 변방의식과 트라우마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살펴 본 작품들의 경우 일차적으로, 장소 에 내재된 역사적 기억(대체로 5·18의 상흔)을 되풀이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유 별났다.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지역의 작가들에게 무의식의 형태로 각인된 폭력의 상흔이 여전히 치유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특히 지역을 생(生)의 아닌 죽음의 공간/ 골짜기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 된다. 한편 지역의 공간을 벼랑 끝에 선 변방으로 인식하고 있는 일련의 작품들의 경우 근대적 기획에 의해 타자/변방으로 규정된 원주민/지역민들의 삶이 얼마나 황폐해졌 는가 하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지역의 작가들은 ‘이제 바다엔 배가 없다.’고, 그래서 삶의 근거가 뿌리째 뽑혔다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어떤 전망도 발견 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글쓰기의 욕망, 끊임없이 반복 하여 말하고자 하는 욕망만으로 가능할 것인가. 보다 치열하고 섬세하게 지역성을 재현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 살펴본 소설들에서 두드러 지게 발견되는 여성적 글쓰기 양상은 푸코 식으로 말하면 그것은 자기배려를 통한 존재로의 길 찾기요, 식수 식으로 말하면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전략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지역문학의 위치
Ⅱ. 지역이라는 골짜기
Ⅲ. 변방이라는 벼랑
Ⅳ. 글쓰기의 욕망
Ⅴ. 경계를 넘어서기
<참고문헌>

저자정보

  • 심영의 Shim Youngeui. 전남대학교 인문대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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