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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 중 어학연수의 노동시장 성과와 취업준비활동의 조절효과

원문정보

A Study on the Moderate Effect of Employment Preparation Activity on Labor Market Outcomes of Overseas Language Training during College

이수아, 강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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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Overseas language training on labor market outcomes, especially the moderate effect of employment preparation activity during college, using Graduate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data.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language training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employment of large enterprises in the first job. The winners of the open competition of works showed higher job chances for large companies, but the study of job aptitude tests such as SSAT and studying foreign languages showed a lower probability. Second, there is no significant effect of language training on the employment status of regular workers. On the other hand, participation in the job psychological test and recruiting briefing session and job aptitude tests such as SSAT as a control variabl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employment status of regular workers. Third, language training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average wage of the first job. Finally, job preparation activities had a negative significant moderate effect in the wage effect of language training. The conclusion that language training does not have any effect on the employment for large companies or full-time employment, or that it is not effective to prepare language training and job preparation programs at the same time, suggests that college students need to be more prudent in choosing language training.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어학연수가 노동시장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재학 중 취업준비활동이 그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학 중 어학연수는 첫 일자리에서 대기업 취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활동 중 공모전 수상은 대기업 취업 확률을 높이나, SSAT 등 기업체 직무적성검사 공부와 외국어 공부는 확률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규직 취업여부에 대해서도 어학연수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조절변수로서 취업 프로그램 참여 여부 중 직업심리검사와 채용설명회 참여는 정(+)의 영향을 미쳤고, SSAT 등 기업체 직무적성 검사 공부와 공모전 수상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첫 일자리에서의 월 평균 임금에 대해서 어학연수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어학연수의 임금효과에서 취업준비활동의 조절효과를 보면, 면접기술, 이력서 작성 프로그램 참여와 SSAT 등 기업체 직무적성검사 준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조절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어학연수 횟수가 증가할수록 첫 일자리의 월 평균 임금수준은 증가하지만, 어학연수 참여와 이력서 작성 등 프로그램에 참여를 함께 준비한 학생의 경우 임금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학연수로 인한 첫 일자리에서의 임금상승은 SSAT 등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 그 임금인상 폭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학연수가 대기업이나 정규직 취업에 효과를 못 미친다는 결론이나 어학연수와 취업프로그램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본 연구의 결론은 대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선택함에 있어서 보다 더 신중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초 록
Ⅰ. 서 론
1. 연구 필요성
Ⅱ. 이론적 배경
1. 어학연수 참가 관련 이론
2. 노동시장 성과 영향 요인
3. 선행연구
Ⅲ. 연구 방법
1. 가설 및 연구모형
2. 자료
3. 분석방법과 변수
Ⅳ. 연구 결과
1. 기초통계분석
2. 연구가설의 검증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수아 Soo-Ah Lee. 경기대학교
  • 강순희 Soon-Hie Kang. 경기대학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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