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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A desirable human character in multicultural community is multicultural person who has high level intercultural communication(ICC) competence. This competence is closely related with one's sensitivity, which is based on identity, to interaction with people who has different cultural background and culture. In this context, the development of ICC competence is serious task to be solved in adolescence when the establishment of one's identity is started. And the experiential programs for adolescent are very useful for realizing the development. Nevertheless most of korean studies on adolescent programs in multicultural community have been focused on nondominant young people who have a variety of immigrant backgrounds. Consequently, studies on programs for native adolescents to develop ICC competence are limited in Korea. This essay was discussed on th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ICC competence program for both natives and immigrants on the basis of Developmental Model of Intercultural Sensitivity(DMIS) by M. J. Bennett. It was carried out by literature review to research the tool of needs assessment, goals and objectives, techniques, types of program. In conclusion, it proposed three suggestions for improving conditions of ICC competence programs for the young in Korea as follows, Firstly, strengthening theoretical underpinning is needed whenever the programs are developed. Secondly, the development orientation of ICC competence of youth workers who are in charge of intercultural program has to be measured, and then training chances are provided to them for improving their own orientation. Thirdly, workers should understand and share precisely the goals and philosophy of the facility which they are working for to perform one's role to meet needs both of adolescent and facility.

한국어

다문화사회에서는 높은 수준의 문화 간 소통능력을 가지고 있는 다문화인 을 요구한다. 이러한 문화 간 소통능력은 한 개인 혹은 집단이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 혹은 문화와 상호작용할 때 나타나는 감수성과 밀접한 관 계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감수성은 정체성에 기초한다. 따라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청소년기에 문화 간 소통능력의 증진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이고, 이는 체험에 기초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부분이 실현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사회의 청소년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는 주로 비주류집단인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상 대적으로 주류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비이주배경청소년들의 문화 간 소통능 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글은 M. J. Bennett의 문화 간 감수성 발달모델(Developmental Model of Intercultural Sensitivity: DMIS)을 중심으로 다문화화 되어가는 지역사회의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에 대해 논의한 시론이 다. 이를 위해 DMIS에 기초하여 개발된 문화 간 능력 발달 측정도구 (Intercultural Development Inventory: IDI)의 소개와 그 결과에 따른 활동프 로그램의 목적, 활동방법, 프로그램 형태를 문헌조사를 통하여 검토하였다. 청소년활동프로그램, 특히 문화 간 소통훈련프로그램은 훈련대상자가 처 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간 소통 능력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설계와 수행 시 일관되게 유지해야 할 사항으로 첫째, 보다 명확한 이론적 기초의 강화, 둘째, 프로그램운영자 에 대한 문화 간 소통능력 발달수준의 측정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교육훈 련과정의 제공, 셋째, 문화 간 소통역량프로그램서비스 기관(단체)의 명확한 목표와 철학에 대한 종사자의 이해와 공유를 제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