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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paper investigates the association between audit hour for each position of auditor and accounting conservatism. The auditor’s position is divided into a quality control reviewer, a director(engagement partner), registered certified public accountant, and a certified unregistered public accountant. Our sample consists of 4,640 firm-year observation listed on KOSPI and KOSDAQ from 2014 to 2016. Audit hours for each position are measured by audit time information of individual firms on the audit report published in electronic disclosure system(DART). We use Ball and Shivakumar(2005, 2006) model to measure accounting conservatis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e find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the audit hours for director(engagement partner), registered certified public accountant, and unregistered certified public accountant and accounting conservatism. On the other hand, there is no relationship between audit hour of quality control reviewer and conservative accounting practices. The contribution we expect is as follows. First, we find that new regime is valid. In previous study, total audit hour was disclosed and it was impossible to consider team member characteristics, business characteristics, and professionalism. Under the new regime, however, the disclosure of audit time for each position of auditor allows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audit team member, business characteristics, and professionalism. Second, in previous study, the research was conducted at the level of the audit firm or the partner, but this study considers the level of team members.

한국어

본 연구는 감사인의 직급별 감사시간이 기업의 보수적인 회계처리와 관련성이 존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감사인의 직급을 품질관리검토자(심리실 등), 담당이사(업무수행이사), 등록공인회계사, 수습공인회계사로 구분한 후, 각각의 직급별로 감사업무 투입시간이 증가할수록 기업의 보수적 회계처리 성향이 더 커지는지를 분석하였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유가증권시장(KOSPI) 및 코스닥시장(KOSDAQ)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급별 감사시간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감사보고서 상 개별기업의 직급별 감사시간을 이용하였으며, 보수주의는 Ball and Shivakumar(2005, 2006)가 제시한 보수주의 모형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담당이사(업무수행이사)와 등록공인회계사, 수습공인회계사 등 현장감사인의 감사투입시간이 증가할수록 기업의 보수적인 회계처리 성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품질관리검토자의 감사투입시간과 보수주의 회계처리 간의 관련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본 연구의 예상되는 공헌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롭게 도입된 제도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기존에는 감사인의 총 감사시간만을 공시하였고, 이로 인해 감사업무팀원 구성 및 업무특성, 전문성을 고려할 수 없었다는 단점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제도 하에서는 직급별 감사시간을 공시함으로써 감사인의 업무특성별 감사시간과 전문성을 고려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하였다. 둘째, 기존 감사인 관련 연구들은 회계법인 수준, 파트너 수준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본 연구에서는 더 세부적인 팀원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기여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