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recent improvement in inter-Korean relations has raised expectations for unification. In fact, after the inter-Korean talks, talks were held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Now we really need to prepare for unification. However, South and North are heterogeneous with long division. In this situation, myths can be utilized to restore homogeneity. Both the South and the North consider Dangun as a national progenitor. This is a clear evidence that it has one root. So we have to find the homogeneity of North and South from myth. The South and the North also show similarities in shaman myth. n this shamanistic myth, we can find the homogeneity of North and South.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a lack of foundation. Especially, the myth lecture is very lacking in university educa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mythology lecture from general education.
한국어
최근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바 있다. 실제로 남북과 북미 간의 회담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통일에 대한 다양한 준비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오랜 분단으로 남과 북이 이질화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동질성 회복을 위한 신화의 활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된다. 남과 북은 모두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여기고 있다. 즉, 하나의 뿌리로부터 기원했다는 것에 대한 분명한 근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분명한 지점들로부터 남과 북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나가는 것이 동질성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다. 또한 남과 북은 여러 무속신화에 있어서도 유사성을 갖는다. 이런 무속신화를 기반으로 함께 공동조사 및 학술연구의 장을 열고, 서로 간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러한 작업들을 하기 위한 기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대학 교육에서 신화에 대한 강의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의 신화에 대한 인식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더더욱 대학 교양교육의 차원에서부터 강의를 도입해 신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최근 문화콘텐츠의 영역에서 신화가 적극적으로 수용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흐름에 편승하여 신화에 대한 교양교육의 외현을 확대한다면,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준비를 더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목차
1. 들어가며
2. 대학 교양교육에서의 신화 강의 현황과 문제
3. 대학 교양교육에서 신화 강의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
4. 결론을 대신하여 : 신화와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