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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청년의 미취업 원인에 대한 인식이 구직기준(취업눈높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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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Young High School Graduates’ Awareness on the Causes of Unemployment on Their Employment Standards (Levels of Employment Expectation)

최지수, 김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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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empirical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of unemployed young people on the basis of their academic backgrounds, the number of unemployed high school graduates is decreasing while the number of unemployed university graduates is increasing. Such a change is going on rapidly. In 2013, which is the base year of the panel data used in this study, the ratio of high school graduates and college graduates among unemployed young people was similar. However, the gap became wider in four years, and the ratio of the unemployed with a bachelor’s degree or higher(72.8%) was more than two times than that of the unemployed with a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in 2016. Despite such a dramatic rise in the number of young people with bachelor’s degree of higher, the ratio of full-time workers with a bachelor’s degree or higher(71.5% to 73.8%) was five times higher than that of those with a high school diploma or lower(14.0 percent to 15.1%), and this gap has maintained. Regarding the levels of employment expectation, the standard for whether the job was blue collar or white collar turned out to be the highest one while the standard for irregular working hour and holiday work was the lowest one. The focus is that the standard for whether the type of employment linked to the stability of employment is full-time or non-regular has been steadily decreasing for four years. The salary desired of young people also seemed to increase for three years, but it radically decreased in 2016―the last year of the research, which showed that their overall levels of expectation for salary were confirmed to decrease.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difference in the awareness by classifying the group according to their academic backgrounds, the awareness of the university graduates was generally higher in terms of the basic cause of youth unemployment, and the differences in academic background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However, the young people with a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appeared to recognize the awareness on the level of employment expectation more seriously in the item related to the young people’s lack of ability and problem with their expectation, and the difference between them and those with bachelor’s degree or higher was significant. The young people with a bachelor’s degree or higher showed the higher level of expectation for employment excluding the size of company than those with a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and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 It can be interpreted that the standard for work and life balance increases as the education level gets higher. According to the confirm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young people’s awareness on unemployment and their levels of employment expectation showed that the model was suitable.

한국어

본 연구는 급변하는 고용과 경제 상황 아래 불안정한 고졸 청년 노동자들의 실정을 파악하고 그들의 노동시장 이행과정을 살펴 미취업에 대한 원인인식이 구직눈높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 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론적 고찰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기초로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실증적 연 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적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취업 청년 중 학력을 기준으로 구분했을 때 고졸 이하는 감소 추세에 있고 대졸 이상은 증가하고 있다. 취업 눈높이는 근무부서가 생산직인지 사무직인지에 대한 기준이 지속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 고 불규칙한 출퇴근 및 휴일 근무 여부에 대한 기준이 가장 낮게 확인되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고 용의 안정성과 연계된 고용형태가 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에 대한 기준은 4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희망 연봉 역시 3년간 증가하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조사연도인 2016년 급격 하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연봉에 대한 기대나 눈높이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력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여 인식차이를 분석한 결과 청년실업에 대한 근본원인 측면에서는 전반 적으로 대졸 이상의 인식이 높게 나타났고 학력에 따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청 년 개개인의 능력부족이나 눈높이 문제라는 항목에서는 고졸 이하 청년들이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 었으며, 대졸 이상 청년들과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취업눈높이는 기업의 규모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졸이하 청년들보다 대졸 이상 청년들이 높게 나타났으며, 그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학력이 높아질수록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졸 청 년들의 미취업에 대한 인식과 취업눈높이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분석 결과로부터 청년 노동시장에서 고졸이라는 학력은 고용의 양과 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 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고졸이라는 학력은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의 가능성이 대졸 청년들에 비해 낮고, 이로 인해 유휴인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고졸 미취업 청년층 문제는 사회양극화 문제 와 직결되므로 사회통합 차원에서 다루어지고 연구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2.1 청년 노동시장과 학력
2.2 취업 눈높이
2.3 선진국의 고졸 청년 정책 현황
2.4 고졸 청년의 취업 눈높이와 취업가능성
Ⅲ. 연구방법
3.1 연구모형
3.2 연구가설 및 변수구성
3.3 연구대상 및 분석방법
Ⅳ. 연구 결과
4.1 응답자들의 학력이 청년실업에 대한 근본원인 및 책임에 미치는 영향
4.2 응답자들의 학력이 취업눈높이에 미치는 영향
4.3 청년들의 미취업에 대한 인식과 취업눈높이의 관계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References)
Abstract

저자정보

  • 최지수 Ji-Soo Choi. 고려대학교HRD정책연구소 연구원
  • 김은비 Eun-Bee Kim. 고려대학교HRD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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