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인문학

한국인 성인 화자의 외재적 복수 표지에 대한 이해 - 동사부착 복수표지에 대한 제고

원문정보

The Study on Korean Native Speakers’ Understanding of Plural Copying -Revisiting Extrinsic Plural Marker on Verbs

김소영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A great deal of work reported that Korean plural marker –tul can be attached to non-nominals such as adverb, verb, quantifier, wh-words etc. The function of this extrinsic plural marking is to distribute the host that –tul is attached to over a plural subject. The present study explored Korean native speakers’ understanding the semantic function of EPM on a verb. Furthermore, it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scope calculation of EPM on a verb and its influence on the sentence interpretation. To do so, it employed a production task, in which participants were asked to draw a picture for a given target sentence with EPM on a verb. The result showed that Korean native speakers preferred a distributive reading over a collective reading when understanding EPM on a verb. The participants were found to draw a picture in which an entity denoted by a direct object nominal is distributed over each of the agents denoted by a plural subject. It suggested that the scope of EPM on a verb is not restricted to a verb per se but is extended to a direct object nominal, that is, a verb phrase as a whole. In contrast to previous comprehension tasks had found, the current study showed that Korean native speakers have the interpretive preference toward the distributive reading in the production task, which provided compelling evidence that the distributive function of EPM works at Korean native speakers’ sentence interpretation. (Tongmyoung University)

한국어

한국어 복수 표지 –들은 개체를 복수화는 내재적 기능 이외에 동사, 부사, 양화사 등에 부착되어 외재적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기능은 복수 복제 현상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들이 부착된 성분의 동작, 성질 등이 복수의 개념을 나타내는 주어와 분산적 관계를 이룬다는 것이다. 동사에 부착되는 외재적 복수 표지 –들은 그 분산적 기능의 범위가 동사에만 국한되는 것인지, 동사구에까지 미치는지에 대한 이론적 분석이이뤄져왔다. 본 연구는 한국인 성인 화자의 외재적 복수 표지 –들에 대한 이해를 조사하고자 한다. 특별히 동사에 부착된 외재적 복수 표지 –들에 대한 한국인 성인 화자의생산적 능력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실험 참가자는 외재적 복수 표지 –들이 포함된 문장을 보고 그것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도록 하였다. 그 결과 한국인 성인화자는 동사에 부착된 –들이 포함된 문장의 경우, 집합적 해석보다 분산적 해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그들은 모든 주체가 하나의 개체에 관여하는 집합적그림보다 각 주체가 각각의 개체에 관여하는 분산적 그림을 그렸다. 이러한 결과는 동사에 부착된 –들의 초점 영역이 동사 자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어를 포함한 동사구 전체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러한 연구는 기존의 이해력 측정에서 –들의 초점 영역이 동사뿐만 아니라 동사구에까지 미친다는 결과와 다른 것이다. 본 연구는한국인 성인 화자의 외재적 복수 표지 –들에 대한 생산적 능력을 통하여 분산적 기능이우세함을 보여주었다.

목차

<국문요약>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III. Experiment
IV. Results and Discussions
V. Conclusions


저자정보

  • 김소영 Kim Soyoung. Professor, Division of Global Cultural Contents, Tongmyoung University.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6,6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