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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Interactions of suburban cities with a central city as well as their proximity to the central city may have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their growth or decline. However, existing studies have focused on local factors to examine urban growth or decline without full considerations of interactions with their central cities. This paper aims to estimate the effects of the interactions between central city and suburban cities on the growth or decline of suburban cities using a simultaneous equations model for the five largest metropolitan regions. Three models for population, employment, and GRDP are specified with interaction variables, measured by travel O/D data between central cities and suburban cities, as exogenous variables. The results show that the interaction patterns and their effects are different between the capital region and other regions. For example, while the commuting from suburban cities to a central city is negative to population growth of suburban cities, positive in the capital region. The results imply that such interactions as well as local factors should be taken into account for developing urban regeneration policies for suburban cities at the regional level

한국어

도시지역 내에서 중심도시와의 물리적인 인접뿐만 아니라, 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도시 간 상호작용은 교외도시의 성장 또는 쇠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중심도시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지역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 도시의 성장 및 쇠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심도시와 교외도시 간의 상호작용을 측정하고, 전국 5대 광역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중심도시와의 상호작용이 교외도시의 성장 및 쇠퇴에 미치는 영향을 연립방정식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한다. 연립방정식 모델은 인구, 고용, 지역총생산(GRDP)을 종속변수로 하며, 중심도시와 교외도시 간의 목적별 통행량(O/D) 자료를 활용한 상호작용 변수와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변수를 독립변수로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로서, 지방 대도시권에서는 교외도시에서 중심도시로의 통근 통행이 교외도시의 인구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수도권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 간 상호작용의 패턴과 영향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외도시에 대한 지역적 차원의 도시재생정책 수립에 있어 지역적 요소뿐만 아니라, 도시 간 상호작용이 고려되어져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