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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朝寶鑑」의 編纂에 관한 硏究

원문정보

Study on Compilation of Gukjobogam

「국조보감」의 편찬에 관한 연구

엄태용, 신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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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has analyzed bibliographic pedigree, organization and contents of Gukjobogam (國朝寶 鑑), and also examined Sokgukjobogam (續國朝寶鑑).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bibliographic pedigree of Gukjobogam have been investigated. The literature of Gieun-che (記 言體, a style of writing to describe words), which was based on Sangseo (尙書), has been established as a history book by Jeongkwanjeongyo (貞觀政要) compiled in Tang Dynasty and was further compiled consistently as Song and Ming dynasty were continued by Bohun (寶訓). Gukjobogam was compiled by accommodating chinese Gieun-che history books in institutional and ideological manners. The characteristics of each Bogam were examined with regard to the organization and contents. Depending on the differences in forms of expression, Gukjobogam in Jeongjo Dynasty shows high convenience in search and reading compared to the first three Bogam. When it comes to the contents, many articles related to the basic duties of the state and the disciplines of kings were commonly found, and the others had differing subjects that were emphasized according to the compilation period. Most included articles were taken from Sillok, but Yeongjongjobogam (英宗朝寶鑑) holds relatively many articles with no reference from Sillok. Moreover, a total of 17 articles quoting Sokgukjobogam published in Yeonsangun Dynasty, which is a missing book, were found from Anlakdangjip (顏樂堂集) and Sillok (實錄).

한국어

본 연구는 「國朝寶鑑」의 문헌 계통, 체제와 내용을 분석하고 燕山君代 「續國朝寶鑑」의 실제 간행 여부를 밝히고 失傳된 내용 일부를 복원한 것이다. 첫째, 「國朝寶鑑」의 문헌적 연원이 되는 中國 記言體 史書의 종류와 특성을 살피고 「國朝寶鑑」과의 상관관 계를 파악하였다. 「尙書」를 시원으로 하는 記言體 史書는 唐 吳兢의 「貞觀政要」의 편찬에 이르러 史書로서의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이후 「貞觀政要」를 체제적 典範으로 삼아 宋․明代에 「寶訓」이 편찬되었다. 「國朝寶鑑」 은 이러한 記言體 史書의 전통을 수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둘째, 체제와 내용적 특징에 있어 각 「寶鑑」이 가지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하였다. 체제는 존경을 표하기 위해 공통적으로 改行과 空格을 적용하였으며 특히 正祖代 편찬본은 이전 「寶鑑」에 비하여 검색과 열람의 편이성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내용에 있어서 대부분의 「寶鑑」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 및 군왕의 수신과 관련된 기사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그외 각 「寶鑑」은 편찬된 시대에 따라 내용상 강조 부분이 다르다. 한편 각 「寶鑑」 은 대개 「實錄」에서 해당 내용을 취하였지만 正祖代 편찬의 「英宗朝寶鑑」은 「實錄」에서 전거를 가져오지 않은 경우가 비교적 많다. 셋째, 燕山君代 「續國朝寶鑑」의 실제 간행 여부를 밝히고 「顔樂堂集」과 「實錄」에 수록된 逸文을 모아 失傳 된 내용 일부를 복원하였다. 그 결과 燕山君代 「續國朝寶鑑」의 간행본이 壬辰倭亂 이전에 존재했음을 밝혔으 며 총 17건의 「續國朝寶鑑」 내용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중 11건은 「實錄」에서 대응 되는 전거 기사를 찾을 수 있었다.

목차

<초록>

1. 序論
2. 「國朝寶鑑」의 문헌 계통
2.1 中國 記言體 史書
2.2 中國 記言體 史書와 「國朝寶鑑」의 比較 考察
3. 「國朝寶鑑」의 체제 및 내용 분석
3.1 체제 분석
3.2 내용 분석
4. 燕山君代 「續國朝寶鑑」의 刊行 분석 및 失傳 내용의 복원
5. 結論
<참고문헌>

저자정보

  • 엄태용 Eom, Tae Yong. 국립한글박물관 학예연구원
  • 신승운 Shin, Seung-Woon. 성균관대학교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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