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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라질 대선ㆍ총선 결과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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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ial and General elections results and implications in Brazil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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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results of the Brazilian presidential election in 2018 and it is to evaluate the meaning of that. This election foresees changes in Brazil in many ways. First, the biggest change is an ideological change. Since the democratization, the development of individuals' rights and recognition of collective diversity based on the constitution of multiculturalism has tended to lean toward the left in the middle in terms of ideology. The realization of the value of democracy was the goal of all governments and was able to build a stable democratic system from the military authoritarian system. This leftist populist democracy no longer gives political hopes to the Brazilians, and other right-wing popularism has emerged over the past 30 years. Right-wing popularism has not yet implemented concrete policies or contents, but the most important part of it is the preference for Brazil. The background of the choice of this policy starts from the evaluation that Brazil's national interests have been damaged in the process of forming a global solidarity while emphasizing anti-Americanism, anti-capitalism and antineoliberalism. Unlike befor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s no longer seeking leadership through ideologies such as anti-Americanism and anti-capitalism, but is trying to maintain leadership in Latin America through pro-American and pro-capitalist strategies and strengthening ties with the United States. This change can be evaluated as a result of voting by the people.

한국어

본 논문은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와 총선의 결과를 분석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번 총선은 여러 가지 면에서 브라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이데올로기적인 변화이다. 민주화 이후 다문화주의 헌법에 기초하여 개인의 권리를 강화하고 집단적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방향 으로 발전하여 이데올로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중도에서 좌파 혹은 진보로 기 울어지는 경향을 보여 왔다. 민주주의 가치 실현이 모든 정부의 국정 목표였 으며, 군부 권위주의 체제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좌파 민중주의 민주주의가 브라질인들에게 더 이상 정치적 희 망을 주지 못하면서 지난 30년과 다른 우파 민중주의가 등장했다. 우파 민중 주의는 아직 구체적인 정책이나 내용을 실천하지는 않았지만 그 내용을 살펴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브라질 우선주의를 선택한 것이다. 이런 정책을 선 택한 배경은 그 동안 반미, 반자본과 반신자유주의를 강조하면서 세계적인 연 대를 형성하는 과정에 브라질 국익이 훼손되었다는 평가에서 출발한다. 따라 서 이전과 달리 국제 사회에서 더 이상 반미, 반자본과 같은 이데올로기를 통 한 리더십을 확보하지 않고, 친미와 친자본적인 전략과 미국과의 유대관계 강 화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변화에 국민들 이 투표를 통해 동조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2018년 대선 및 총선 결과 분석
1. 대통령 선거 결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당선
2. 상·하원 선거 결과
3. 주지사 선거 결과
4. 2018년 선거의 특성
Ⅲ. 우파 포퓰리즘 정권 등장의 의미
1. 좌파 포퓰리즘에서 우파 포퓰리즘으로
2. 가톨릭에서 개신교로
3. 군부와 대농장주의 재등장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김영철 Kim, Young Chul.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부교수, 브라질문화전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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