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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운전관련 규정의 잦은 변경이 휴먼에러에 미치는 영향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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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등포역을 통과한 고속열차가 ‘왜 통과를 했을까?’ 에 의문을 갖고 연구 를 하게 되었다. 승객의 증대에 따라 열차의 운행횟수가 증가할수록 장애나 사고에의 노출 또한 증대된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하겠다. 열차가 차량기지에서 정비를 마치고 KTX기장(기관사)에게 인계되면 운행이 개시되 는데 열차가 운행하기 위해서는 약 9~10개의 사규를 적용받게 된다. 특히 운전과 관계 된 사규는 열차안전운행에 매우 중요한 필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KTX 기장(기관사)은 이를 장기간에 걸쳐 암기하게 되는데, 응급을 요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몇 년간 숙달된 예전의 사규와 새로이 변경된 사규의 혼동으로 인해 기장(기관 사)은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게 되며 적절한 사고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기 장(기관사)들이 심적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그 동안 장애나 사고가 발생하 면 그에 대한 대처는 제도나 시스템 개선보다는 인적보완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 었다. 그렇기에 사규의 개정이 휴먼에러의 유발에 기여하는 측면은 없는지, 또한 휴먼 에러를 유발시킨다면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발견해 사전에 휴먼에러를 저감시킨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국면이다. 제357열차의 영등포역 통과사례를 토대로 제도적, 인간적, 시스템적 및 규정개정의 문제 등을 분석하여 각 측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휴먼에러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열차의 안전운행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
2.1 규정의 의의 및 기능
2.2 규정/절차와 휴먼에러
2.3 규정(절차) 변경과 휴먼에러
3. 사례분석
3.1 영등포역 통과장애
3.2 장애 개요
3.3 장애 원인 분석
4. 시사점 및 결론
5.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진태 코레일 고속승무사업소 팀장
  • 신택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경영융합대학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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