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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article aims at the analysis of historical gender frame in the elementary social studies textbooks. And it is to demonstrate the construction and significance of sexual differentiation as a key organizing principle axis of social power, as well as a crucial part of the constitution of subjectivity, of an student’s sense of their self-identity as a sexed and gendered person. The gender-neutral historical education is, of course, no small enterprise. It demands nothing less than the dismantling of the theoretical foundations on which current gender frames stand. But these gender frames, or the assumption of a categorical difference between women and men is deeply embedded in the historical gender images in the elementary social studies textbooks. How is gender linked to elementary history education? If gendered attributes are socially constructed how does feminity and masculinity vary over the past. What range of variation is there in the national discourse between women and men? What have the subject of ‘Joseon Women’s life’ had to say about these issues? These are the sorts of questions I want to examine in this article.

한국어

이 글의 목적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역사영역의 젠더 프레임을 분석하는 데 있다. 역사가 젠더 중 립적이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이끄는 젠더 프레임에서 비롯된다. 물론 젠더 중립적인 역사 교육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젠더 구분이 발 딛고 서있는 이론적 기초에 도전하는 수준의 작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글에서 주목한 것은 ‘젠더는 초등학교 역사교육의 삽화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만일 젠더화된 속성들이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이라면 교과서 삽화의 여성성과 남성성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특히 ‘민족담론에서 여성과 남성간의 관계는 얼마나 다른가?’그리고 ‘이러한 이슈들에 대해 교과서의 ‘조선시 대 여성의 삶’의 주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논의는 과거에 대한 진술은 현재에 영향 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회가 얼마만큼 젠더 중립적인 사회로 다가서는가 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젠 더 중립적인 역사교육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