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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패러다임의 대전환

원문정보

Shifting educational paradigms for the era of the demographic cliff

이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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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educational paradigm shifts for Korean churches which face unprecedented demographic change. According to a famous economic forecaster, Harry Dent’s book, “The Demographic Cliff,” the demographic cliff refers to a sharp decrease in working age population(ages 15~64) like a shape of deep cliff. Korean society has been experiencing lowest low fertility since 2001, and approaching super-aged society. The United Nations define an “aging society” as one in which more than 7% of the population is elderly population(65 years or older), an “aged society” as a society in which more than 14% of the population is elderly people, and a “super-aged society” as a society in which more than 21% of the population is 65 years or older. Since 2000, Korea has been an “aging society” and became an “aged society” in 2017(only 17 years later). These dramatic demographic changes can raise some profound problems in the church. Many Korean churches will face a financial crisis due to the serious decrease in population, and the decline of Sunday school and aging of church will become more critical. Therefore church leaders will prepare the era of the demographic cliff by shifting some educational paradigms. First, from quantitative expansion to qualitative growth. The church in the era of low birth rate and aging should pay more attention to quality and substance of growth than quantitative expansion. Second, the school-based paradigm for church education needs to be replaced by the community-based paradigm in order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the school-based church education system. Third, church education should be a life-long education for the church members of all ages and provide a variety of educational programs according to the stages of the life cycles.

한국어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인구학적 변화를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인구의 변화가 한국 사회는 물론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인구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인 Harry Dent가 그의 책 「The Demographic Cliff」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가능인구라 지칭하는 1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한국 사회는 1983년 이래로 저출산 국면으로 진입한 이래 거의 35년 정도 장기 저출산 현상(합계출산율 2.1 미만)을 경험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합계출산율이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출산(lowest-low) 시대를 15년 넘게 지나고 있다, 또한 고령화의 문제도 심각하다. 국제연합(UN)은 총인구에서 65세 이상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를 넘으면 ‘고령사회(aged society)’로, 그리고 20%가 넘으면 ‘초고령화 사회(super-aged society)’로 정의하고 있는데 우리 사회는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17년이 지난 2017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와 같은 한국 사회의 급격한 인구 변화는 한국 사회는 물론 교회를 근본적으로 뒤바꿔버릴 수 있는 커다란 변화의 동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먼저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적 위축 문제가 심각해 질 것이고, 무엇보다 교회학교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젊은 층이 이탈하여 사회보다 더욱 심각한 고령화의 문제가 교회를 강타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이제 더 이상 구시대적인 양적 성장의 패러다임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질적 성장의 패러다임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두 번째 요구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기존의 학교 체계와 같은 교회학교 시스템을 관계중심적, 공동체적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교회교육은 자라나는 세대만을 대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life-long education)임을 깨달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필요한 생애주기별 교육과 특별히 인구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목차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한국 사회의 인구변화를 보여주는 키워드
1. 인구절벽
2. 저출산
3. 고령화
III. 인구절벽 시대가 한국 사회와 교회에 미치게 될 영향
1.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적 위축
2. 교회학교 인구 감소 및 젊은 층의 이탈
III. 인구절벽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
1.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2. 학교에서 공동체로
3. 학령기 교육에서 평생교육으로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수인 Lee, Soo-In.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 실천신학 / 기독교교육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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