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rough the quantile decomposition method, this paper investigates the changing patterns of glass ceiling effects in Korea during the past 30 years (1986 - 2016). Especially, reflecting the labor market structure, we did examine more specific glass ceiling effects by firm size and education level. The main results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e found that glass ceiling effects for all worker in Korea have been disappearing recently, while the effects were serious in the past. Second, from the sectoral and occupational views, glass ceilings are more likely to occur in manufacturing and blue collar jobs which are male-dominated. Finally, female workers with low levels of education and working in small-medium firms have been discriminated in the labor market and continued from the past 30 years despite of the legislation of anti-discrimination acts in 2007 and 2014.

한국어

본 연구는 분위분해방식을 통해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여성인력들의 유리천 장 변화를 분석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구조적 특징을 반영하여 기업 규모와 학력수준에 따라 유리천장 현상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주요결 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노동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의 차별을 나타 내는 유리천장 현상이 과거에는 매우 심하게 나타났으나 점차 개선되어 최근에 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업종 및 직종간 주요특징으로 제조업의 경우 과거 20년 동안 유리천장이 강하게 지속되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유리천장 현상이 사 라지는 추세이고,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서비스업의 경우 과거 30년간 동안 줄곧 유리천장은 보이지 않았다. 한편, 화이트칼라의 유리천장 현상은 과거 30 년 동안 대체적으로 발견되지 않았으나, 남성지배적인 블루칼라의 경우 제조업 처럼 과거 20년 동안 유리천장 현상이 강하게 지속되다가 최근에 들어와서 유 리천장 현상이 사라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및 저학력 여성인력들이 대기업 및 고학력 여성인력보다 평균적으로 차별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 났고, 과거 30년 동안 이러한 주변부분의 여성인력들에게 유리천장 현상이 지속 되었고 2006년 차별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동시장에는 차별적 요소들이 발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