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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장기이식을 연구하는 많은 과학자들은 대부분 면역거부 반응 감소 연구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hyperacute rejection, acute humoral xenograft rejection, acute cellular xenograft rejection, chronic xenograft rejection과 같은 수용체(recipient)에서의 거부 반응 연구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종에 이식된 심장 자체 또 한 큰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Cynomolgus monkey에 heterotopic 방법을 이용하여 α1,3-Galactosyltransferase 유전자 기능 제거 (GalT-KO) 돼지의 심장을 이종이식 하였다. 이식 후 약 9일간 생존한 원숭이로부터 심장 절편을 채취하여 next generation sequencing 방법을 통해 이종이식을 수행하지 않은 돼 지의 심장과 mRNA의 발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종이식 후 심장에서 심근경색 및 섬유증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matricellular proteins (Thrombospondin1, Tenascine C, SPARC, Periostin 2C)의 transcripts가 급격히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러한 결과는 real-time PCR 방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을 때, Thrombospondin 1의 경우, 7.183±0.4563배, Tenascine C는 37.67±3.525배, SPARC는 7.662±1.281배, Periostin 2C 는 2.482±0.5193배까지 mRNA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단백질 또한 조직염색을 통해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종이식 심장 의 병리적 분석을 통해 심근경색 증상이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종장기 이식의 성공 을 위해서 수용동물에서의 면역거부 반응뿐만 아니라, 공여체인 돼지 심장 또한 여러 질 환에 노출되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